2012년 11월 8일 목요일

우리 학생들 공부 실력, OECD 최상위권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수학·과학 실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최상위권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7일(현지시각) 회원국을 포함해 세계 65개국 학생 약 4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한국은 OECD 회원 34개국 중 읽기 1~2위, 수학 1~2위, 과학 2~4위로 세 영역 모두 최상위권에 들었다. PISA 결과는 오차를 고려해 점수 차가 확연히 크지 않을 때는 각국 순위를 1~2위처럼 범위로 표시한다.

한국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평균점수는 각각 539점, 546점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고 과학(538점)은 핀란드(554점), 일본(539점)에 이어 3위였다. ‘공교육 강국’ 핀란드는 OECD 국가 중 읽기와 수학 평균 2위, 과학 1위로 세 영역 순위가 우리와 비슷했다.

OECD 회원국을 포함해 전체 참여국(65개 나라)을 모두 비교한 순위에서는 한국이 읽기 2~4위, 수학 3~6위, 과학 4~7위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부터 처음 참여한 중국 상하이가 세 영역에서 모두 압도적인 점수 차로 1위를 휩쓸었다. 그러나 도·농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는 다른 나라와 달리 상하이는 도시 학생만 평가에 참여해 전체 중국 학생들의 성적을 반영하진 않는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의 읽기 영역 순위는 2000년도 6위(OECD 순위), 2003도 2위, 2006년도 1위로 검사 때마다 향상돼 왔다. 수학은 2003년 2위, 2006년 1~2위로 최상위권을 계속 유지했다. 과학은 2006년 5~9위에서 이번에 2~4위로 크게 향상됐다.

OECD는 이번 조사결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를 국가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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