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5일 금요일

ISEF 인텔과학경시대회

수학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또 하나 도전할만한 과목이 물리와
화학분야입니다
수학에 재능과 흥미가 나타나지 않은 학생들의
다른 방안이 과학분야에 공부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적지 않은 학생들이 수학공부를 하면서 물리와 화학 
바이오공학으로 우회하여 
수학공부를 기반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본인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과학공부는 작게는 학교실험실과 과외활동크고작은 캠프에
참가하는 것에부터 
크게는 MIT 과학캠프와 ISEF 인텔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하는 경우입니다.

 미국 최우수대학 입학사정에서 많은 우수한 한인학생들이
불합격이 되었습니다
그 원인중에 가장 보편적인 것은 바로 비슷비슷한 이력과 경력사항들이었습니다학교성적들은 기본적으로 탑수준이었지만 인증점수, AP과목방과 후 활동봉사활동 등 남들과 구별되는 본인을
알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보다는 한결같이 대부분 비슷한 내용들이라는
점이라는 것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서는 합격을 좌우할 수 있는 변별요건이 충족되지 않습니다.

입학사정관들의 잣대에서 많은 우수한 인재보다는 특별한 인재가
필요하다는 결과입니다
이제는 남들보다 앞선 선행학습도고득점인
인증점수도 차별화가 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분야에서의 노력과 열정만이 그리고 단기적인 목표에
대한 만족보다는 
일찍부터 본인이 정해놓은 분야에 올인하는 학생답지
않은 프로정신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차별화 전략의 한 부분으로 과학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경시대회인 ISEF 인텔과학경시대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인텔사가 공식후원하는 ISEF(The Intel 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과학경시대회는 매년 5월쯤에 열리는 전 세계 과학영재들의 꿈의 경시대회입니다2010 5월에는 미국 산호세에서 5 9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합니다이 경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분야에서 지역 경시대회 예선을 통과해야 
자격이 주어지는데
50
개국 1,500명의 고등학생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를 합니다.
한국에서는 과학고민사고 재학생과 출신들이 참가를 하는 경시대회로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다른 경시대회와는 달리 이 과학 경시대회는 말 뿐이 아니라 실지로
참가해다는 자체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입상에 관계없이
"
인텔 과학 경시대회에 출전 했습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대입 사정관에게 아주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MIT
의 입학 사정관의 말씀: "대부분의 연구는 실패로 돌아가는 것인데
이 학생들의 연구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이 학생들을 실패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  그런 수준의 연구에 시도했다는 자체를
높이 사야지 그 연구가 성공했는가 입상했는가로 평가를 해서는 안된다
"
출전을 할 기회 조차 없었더라도 자신이 해온 연구를 blog으로 만들어
그 발전과정을 보일 수 있으면 이런 경시대회에 출전한 것에 필적하는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는 실패로 돌아간다"라는 것을 명심하여 실망하지 말고 그 실패로 돌아간 연구를 잘 기록하여야 합니다.  실패 자체가 연구의 성공일 수도 있습니다
1, 2년에 걸쳐 이리 저리 시도해보던 것이 결국 수포로 돌아갔더라도
그 과정을 생생히 
기록하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과목과는 달리 과학연구과정에서 배우는 자료분석능력은
많은 분야에 유용한 
기술입니다.  사이언스 프로젝트 코스를 6개월에서
1
년을 배우게 되면 연구소에서 volunteer로 일하며 연구소의 자료를
분석해 줄 수 있게 됩니다.  이런 volunteer의 기록은 평범한 volunteer 기록보다 차원이 다르게 두각을 나타낼 뿐 아니라 volunteer 과정 내내
학생의 지적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꿈같은 기회가 됩니다.

수 천명의 학생들이 부스를 만들고 발표를 하고
심사위원들이 질문을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경시대회에 참관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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