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1일 목요일

신학년도 학부모에 대한 제안

새 학년도에는 학부모님들께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제안해 봅니다.

1. 학부모로서 계속 배우는 자세로 영어 공부, 미국 역사, 미국 문화, 미국 교육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독서를 생활화 하여 늘 배우는 사람의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학부모가 되도록 하십시오.

2. 18세가 되면 대학으로 떠날 자녀들과 귀중한 어린 시절의 추억(childhood memories)이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지침이 될 가치관(values) 등을 한 지붕 밑에서 살고 있을 때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어가며 자녀를 진정으로 알도록(really get to know them) 하세요.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은 차가운 돈보다는 함께 나누고 대화하는 따뜻한 시간입니다.

3. 자녀의 의사를 반영하여 자녀가 선택한 일(choice)에 대해 옆에서 지원(support)해 주는 역할을 하시기 바랍니다. 부모의 기대(expectations)도 분명히 말해 줄 필요는 있지만, 부모의 못다 이룬 꿈(unfulfilleddream)을 자녀를 통해 이루려하진 마세요.

4. 리더십 스킬(leadership skills), 즉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 공부하고 일하는 능력, 자신과 다른 의견을 참을성 있게 들을 수 있는 능력(active listening skill),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로부터 배우고, 자신보다 불우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자세로 평생 배우는 능력(life-long learning skills)을 길러야 합니다.

5. 자녀와 성공의 정의를 함께 내려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일 자체에만 신경 쓰지 마시고 대학 또는 대학원을 나온 뒤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사회에 공헌(contribution)하고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recognition)을 받을 수 있는지, 자녀의 단기적 목표(short-term goals)와 장기적 목표(long-term goals)를 세워야 할 것입니다.

6. 자녀들이 시간관리(time management), 감정관리(emotional management), 분노관리(anger management),돈관리(money management), 정보관리(informationmanagement)를 잘 하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7. 자녀들이 이중언어/이중문화(bi-lingual/bi-cultural)를 습득하도록 계속 노력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다문화/다언어(multi-cultural and multi-lingual)에 익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다. 세계인(global citizen)으로 성공하기 위해서 영어, 한국어, 스패니시, 중국어등 4개 언어가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8. 배움이란 단순히 시험성적을 잘 얻는 것이 아닙니다. 깊이 있는 배움은 읽고 쓰고 생각하기(reading, writing and thinking)가 모든 과목에 통합되어, 아는 바를 토론(discussion)하고, 발표하고 (presentation),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sharing) 데에 있습니다.

9. 자녀의 학업 성취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 배움에도 관심을 기울여 균형 있는 자녀의 발달을 도모하도록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10. 자녀가 다 커버리기 전에 자녀와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 활동도 같이 하고 여행도 함께 다니고 자녀에게 부모의 가치관과 기대감을 심어주세요.

11. 불만이나 요구사항이 있을 때만 학교에 연락하지 말고, 학교의 모든 일이 만족스럽거나 학교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했을 때도, 시간을 내어 전화나 편지로 학교 측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여유로운 마음을 지닌 학부모가 되십시오.

12. 자기 자식만을 생각하지 말고 학교 전체 학생들, 학교를 위해서 무엇을 공헌할 수 있을까 생각해서 행동화 하세요. 
The Korea Times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