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7일 목요일

수학에는 노벨상이 없다고요?




필즈상 은 40세 이하의 수학자에게 수여되는 수학분야 최고의 상입니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 개회식에서 개최국 국가원수가 수여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수상자를 찾아라! 수상자 이름은 개회식 전까지는 극비입니다. 지난 4년간 가장 중요한 업적을 이룬 수학자가 선정되고, 수상자 발표에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ICM 초청강연자 는 ICM 개회식 수개월 전에 발표됩니다. 114년 ICM 역사에서 한국인은 5명 나왔고, 서울 세계수학자대회에서도 수 명의 한국인 초청강연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울 세계수학자대회 에서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학문과 교육 존중의 문화적 토양이 굳건해지고, 국민 모두가 수학의 즐거움과 기초과학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솔리다리티. 수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억지와 독단을 배척하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일하는 수학문화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강한 솔리다리티(연대감)를 가집니다.
국제수학연맹(IMU). 전 세계 수학의 솔리다리티를 위해 조직된 기구입니다. 70개국 회원국들의 결집체로서 4년마다 ICM을 개최하여 수학의 연대감을 다지고 수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나눔과 배려. 어렵던 시절 한국 수학자들은 선진국과 IMU의 지원 프로그램에 힘입어 ICM에 참가했고 우리나라 수학발전에 공헌할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국제활동 참여가 어려운 학자들에 대한 이러한 지원은 솔리다리티의 중요한 발현입니다.
이젠 우리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유례없는 성장을 해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게 꿈의 대상이 된 한국수학계가, 이제는 개발도상국 수학자 1,000명의 서울 ICM 참가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서울 세계수학자대회가 개발도상국 수학 분야 성장의 기폭제가 되고자 하는 소망은 여러분의 도움이 있어야 실현될 수 있습니다. 수학문화 확산과 ICM 기금모금에 꼭 동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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