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 영재들이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4개 등을 따내 종합 2위 성적을 올렸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46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김태형(서울과학고3)군은 개인 종합 1위, 이론 부문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솔(경기과학고3)군은 실험 부문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김준휘(서울과학고2)군과 하현수(서울과학고3)군도 금메달을, 최서우(서울과학고3)군은 은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20세 미만의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과학영재들이 출전할 수 있으며 국가별로 5명씩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실험(20점)과 이론(30점) 총 50점 만점으로 각각 5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85개국에서 38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992년 대회 출전 이후 처음으로 개인 종합 1위, 이론 부문 1위, 실험 부문 1위를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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