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시의 계절이 왔습니다. 7월 초 기말고사가 끝나면 수시의 시즌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대치동 CMG전공적성전문학원의 추민규 원장이 제시하는 전공적성시험에 대한 학습법 기고문을 싣겠습니다.
(1) 입문 단계전공적성검사를 처음 공부할 때는 적성에서 출제 가능한 주요 문항을 유형화해 기초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학별로 출제의 내용이 다르고, 거의 수능형 위주의 시험이 전반적인 내용으로 출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EBS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기초를 다지는 것이 좋다. 또한 문제를 해결할 때는 국어적, 수학적 접근이 아닌 적성검사적으로 접근하고 공부하는 태도가 중요하겠다. 즉, 공식의 흐름으로 풀려고 하지 말고 일반상식이나 직관으로 해결할 수 없는지를 고민하면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므로 국어, 수학과 같은 교과 과목을 가르쳤던 강사보다는 적성검사 전문가한테 배우는 것이 유용하다. 아울러 수능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사자성어 등 어휘, 비문학 독해, 자료해석 등은 항상 전공적성검사를 염두에 두고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실전 단계각 대학별로 출제 유형이 다르므로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전공적성검사 유형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교재도 각 대학별로 나온 것을 중점으로 공부해야 하겠지만 여전히 EBS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수능대비 위주의 공부가 필요하다. 특히 각 대학 기출문제는 약간 변형돼서 다시 출제될 확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풀어봐야 한다. 또한 모의평가로 실전 감각을 높이는 연습이 중요하다.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유형, 문항 수, 시간까지 모두 똑같이 구성된 모의고사를 실전과 같이 풀어봐야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실전 단계를 통해 각 영역별 시간 안배를 결정해야 하고, 특히 자신이 어떤 영역에 강하고 약한지를 파악하여 실전에서 어떤 순서로 문제를 풀지도 결정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실전에 도움이 된다.(3) 마무리 단계마무리는 일반적으로 전공적성검사 시험 날짜 15일 전부터의 기간을 두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지금까지 봤던 기본서와 문제집을 정독하면서,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 기출문제를 외울 정도로 공부하는 단계이다. 새로운 교재를 학습하지 말고 지금까지 봤던 것을 중심으로 정리해야 효과적이다. 특히 실전 단계에서 결정된 시간 안배 방법을 몸에 익히는 연습은 합격의 비결이기도 하다. 절대적으로 명심해야 할 것은 EBS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정시를 대비하면서 적성을 공부하는 까닭임을 명심하라.
<;전공적성검사 고득점 TIP>;
1. 수능이 아닌 전공적성검사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라!수학공식으로 문제를 풀려고 접근하면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직관적으로 접근하는 훈련을 통해 적성검사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
2. 전공적성검사 문제 유형을 익혀라. 문제 유형을 익히고 각 유형별 해결 방법을 습득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3.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과감히 포기하는 습관을 가져라.전공적성검사는 결국 시간 싸움이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안 풀고 넘어가도, 끝까지 다 풀면 합격할 확률이 높아진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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