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모집 강세와 입학사정관 전형이 확대되면서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을 준비하려는 수험생은 더욱 많아지고 있다. 정량화된 성적(학생부, 수능)이 아닌 정성적 평가(자기소개서, 추천서, 학업계획서 등)로 선발방식이 변함에 따라 준비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해 온 수험생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인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꿈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어보자.
다른 수시전형보다 앞서서 시작하므로 미리 준비하자
올해 대학입학전형계획을 보면, 지난해보다 모집대학, 모집인원이 모두 증가했다. 전체 모집정원의 10%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되고 수시모집에서는 16%에 달한다. 전형유형이 매우 많고 세부적임을 고려하면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얼마나 높은 수치인지 알 수 있다. [표 1 참조]
입학사정관 전형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9월 8일보다 앞서 시작할 수 있다. 이는 정성적 평가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다른 전형보다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많다. 전형기간도 한 달 앞서므로 지원대학을 결정하고 완성도 높은 서류를 준비하도록 한다. [표 2 참조]
평가항목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 과목 성취도, 지원학과의 활동 연계성과 일관성, 적극성, 성실성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대학에서 요하는 학력수준이 있으므로,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교과성적을 통해 지원한 전공과 관련된 과목 성취도를 확인하고, 학년별 성적 변화 추세로 학업의지를 판단한다.
여러 활동사항으로 지원학과와의 연계성, 자기소개서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며 활동의 일관성과 관련성을 짐작한다. 또한, 출결상황이나 교사의 평가는 성실 여부와 학교생활의 적극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따라서 교과 성적 관리는 물론이고, 비교과의 활동사항이 잘 기록되고 있는지 틈틈이 확인해야 한다. 기록되지 않은 활동들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를 통해 알릴 수 있도록 미리 정리해 두도록 한다.
―자기소개서: 장래/가능성, 논리력, 학업의지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학교 설립의 목적, 학과/전공의 성격이나 수업내용 등을 파악하고 맞춤식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를 단순히 '나 자신을 알리는 용도'로만 생각해서 대충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영향력은 매우 높다.
성장 과정을 통해 학생이 학교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 지원 동기를 통해서는 학생의 발전 가능성과 장래성을 평가한다. 문장력을 통해 학생의 사고능력, 논리력을 평가하기도 한다. 학생은 400자의 글을 제출할 뿐이지만 입학사정관은 면접 자료의 중요한 자료이고, 그 속에서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학생 선발에 반영한다. 따라서 작성에 정성을 들이고, 발전 가능성을 내비칠 수 있다면 그 학생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상당한 점수를 얻게 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신뢰성, 일관성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활동의 자료를 제시하고 활동 내역의 증빙자료를 준비한다. 예를 들어 자격증, 대회 수상 상장 등을 준비하여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도록 대비한다. 활동에 대한 느낀 점, 앞으로의 활동에 반영할 점으로 메모해 두면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대부분이 포트폴리오 작성에는 사력을 다하는 반면 되려 수능 준비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양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므로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깔끔하게 정리하면 된다.
―면접: 자료의 진위 확인, 전공적성, 수학능력
대부분 대학에서는 심층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출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고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핵심역량을 평가하고, 전공적성과 수학능력, 학업의지를 평가한다. 따라서 전공과 관련된 면접 준비는 반드시 해야 하며,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학생부의 기재된 사항들을 과장되거나 허위로 기재하면 안 된다. 면접에서는 나의 적성과 학업의지를 어떻게 나타내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조선일보
다른 수시전형보다 앞서서 시작하므로 미리 준비하자
올해 대학입학전형계획을 보면, 지난해보다 모집대학, 모집인원이 모두 증가했다. 전체 모집정원의 10%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되고 수시모집에서는 16%에 달한다. 전형유형이 매우 많고 세부적임을 고려하면 입학사정관으로 선발하는 비율이 얼마나 높은 수치인지 알 수 있다. [표 1 참조]
입학사정관 전형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9월 8일보다 앞서 시작할 수 있다. 이는 정성적 평가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입학사정관 전형은 다른 전형보다 준비해야 할 서류들이 많다. 전형기간도 한 달 앞서므로 지원대학을 결정하고 완성도 높은 서류를 준비하도록 한다. [표 2 참조]
평가항목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 과목 성취도, 지원학과의 활동 연계성과 일관성, 적극성, 성실성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대학에서 요하는 학력수준이 있으므로,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교과성적을 통해 지원한 전공과 관련된 과목 성취도를 확인하고, 학년별 성적 변화 추세로 학업의지를 판단한다.
여러 활동사항으로 지원학과와의 연계성, 자기소개서 내용의 진위를 확인하며 활동의 일관성과 관련성을 짐작한다. 또한, 출결상황이나 교사의 평가는 성실 여부와 학교생활의 적극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따라서 교과 성적 관리는 물론이고, 비교과의 활동사항이 잘 기록되고 있는지 틈틈이 확인해야 한다. 기록되지 않은 활동들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를 통해 알릴 수 있도록 미리 정리해 두도록 한다.
―자기소개서: 장래/가능성, 논리력, 학업의지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 학교 설립의 목적, 학과/전공의 성격이나 수업내용 등을 파악하고 맞춤식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를 단순히 '나 자신을 알리는 용도'로만 생각해서 대충 준비하는 경우가 많은데,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영향력은 매우 높다.
성장 과정을 통해 학생이 학교에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 지원 동기를 통해서는 학생의 발전 가능성과 장래성을 평가한다. 문장력을 통해 학생의 사고능력, 논리력을 평가하기도 한다. 학생은 400자의 글을 제출할 뿐이지만 입학사정관은 면접 자료의 중요한 자료이고, 그 속에서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학생 선발에 반영한다. 따라서 작성에 정성을 들이고, 발전 가능성을 내비칠 수 있다면 그 학생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상당한 점수를 얻게 될 수 있다.
―포트폴리오: 신뢰성, 일관성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활동의 자료를 제시하고 활동 내역의 증빙자료를 준비한다. 예를 들어 자격증, 대회 수상 상장 등을 준비하여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도록 대비한다. 활동에 대한 느낀 점, 앞으로의 활동에 반영할 점으로 메모해 두면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는 대부분이 포트폴리오 작성에는 사력을 다하는 반면 되려 수능 준비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양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므로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깔끔하게 정리하면 된다.
―면접: 자료의 진위 확인, 전공적성, 수학능력
대부분 대학에서는 심층면접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제출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고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핵심역량을 평가하고, 전공적성과 수학능력, 학업의지를 평가한다. 따라서 전공과 관련된 면접 준비는 반드시 해야 하며,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학생부의 기재된 사항들을 과장되거나 허위로 기재하면 안 된다. 면접에서는 나의 적성과 학업의지를 어떻게 나타내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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