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3일 토요일

올바른 과목 선택을 위한 Tip

Tip 1 잘하는 과목, 잘할 수 있는 과목
원점수를 기준으로 고득점을 자신할 수 있는 과목이 최우선이다. 상대평가 점수 체제인 현행 수능에서 응시 집단의 평균과 표준편차는 내 능력 밖의 문제이다. 결국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원점수를 기준으로 최고점을 받는 것뿐이다.


Tip 2 목표 대학에서 가산점을 주는 과목
목표 대학에서 요구하는 탐구영역의 필수 과목 및 과목수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대학에 따라 모집 단위별로 특정 과목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이 있다. 예를 들어 서울대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 '국사'를 필수로 지정하듯이, 연세대는 자연계열에 물리 또는 화학 중 1과목 이상에 반드시 응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ㆍ소프트웨어의 경우 과탐 상위 2과목 성적을 활용하지만, 3과목을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한다.
Tip 3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
언어·수리·외국어 위주의 학습으로 대부분의 수험생은 탐구영역에 대한 준비가 소홀하다. 따라서 학교에서 채택한 과목을 선택한다면, 별도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꾸준한 학습이 가능하고 기본 개념학습에 대한 확실한 준비가 가능하다. 또한 내신 준비와 수능시험의 병행학습으로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Tip 4 응시생이 많아 위험 부담이 적은 과목
2011학년도 사탐 응시자의 과목 선호도를 살펴보면 사회문화, 한국지리, 한국 근현대사의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언·수·외 등급 합이 3등급(3개 영역 모두 1등급) 이상인 최상위권에서는 서울대가 국사를 필수로 지정했기 때문에 국사의 선호도가 가장 높다. 반면, 언·수·외 등급 합이 6등급인 학생들은 27.7%만이 국사를 선택해 7순위에 머물렀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국사를 선택하면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한 상대평가 점수 체제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선택 집단이 소수이면서 우수한 학생이 집중된 과목을 선택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Tip 5 전공과 진로에 부합하는 과목
향후 진로나 가고 싶은 학과가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다면, 관련성이 높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이는 전공 분야와 관련된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의 기초를 쌓을 기회가 될 수 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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