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諸葛武侯<漢丞相>戒子書(제갈무후계자서/ 諸葛亮이 자식<첨>을 경계하는 글)

諸葛武侯<漢丞相>戒子書(제갈무후계자서/ 諸葛亮이 자식<첨>을 경계하는 글)


澹泊明志(담박명지/ 마음이 담박해야 뜻이 밝고)
寧靜致遠(영정치원/ 편안하고 고요해야 큰 뜻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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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曰 君子之行(왈 군자지행/ 가로되 군자의 행실은)

靜以修身(정이수신/ 고요함으로 몸을 닦고)

儉以養德(검이양덕/ 검소함으로 덕을 기르니)

非澹<淡>泊無以明志(비담박무이명지/ 담박이 아니면 뜻을 밝힐 수 없고)

非寧靜無以致遠(비영정무이치원/ 편안하고 고요함이 아니면 큰 뜻을 이룰 수 없다.)

夫學須靜也(부학수정야/ 대저 학문은 반드시 정한 것이요)

才須學也(재수학야/ 재주는 반드시 배울 것이라.)

非學無以廣才(비학무이광재/ 배우지 아니하면 재주를 넓히지 못하고)

非靜無以成學(비정무이성학/ 정하지 않으면 학문을 이룰 수 없으니)

慆慢則不能硏精(도만즉불능연정/ 거만하고 게으르면 곧 능히 정밀함을 다루지 못하고)

險躁則不能理性(험조즉불능리성/ 성급하고 망령되면 능히 성품을 다스리지 못할 것이라.)

年與時馳(년여시치/ 오랜 시간을 연마하여)

意與歲去(의여세거/ 뜻이 세월과 더불어 가서)

遂成枯落(수성고락/ 드디어 능숙함을 이루어)

悲歎窮廬(비탄궁려/ 부지런히 배우고 익히지 못했음을 후회한들)

將復何及也(장부하급야/ 장차 다시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 어찌 미치리요<세월을 되돌려 배움을 시작 하겠는가>?)


* 윗글은 학문하는 방법을 말하고 서예작품에서 많이 인용되고 있음

http://www.i-china.co.kr/ibboard/view.php?&bbs_id=ic_bbs1&page=12&doc_num=2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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