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2일 월요일

2013 국제생물올림피아드서 한국 종합 7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4일부터 8일간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제24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60개국 241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우리나라는 류광민(서울과학고 3학년), 이용민(대구과학고 3), 박준형(대구과학고 3), 노경환(경기과학고 3) 등 참가학생 4명이 모두 메달을 받았다.

올해 대회서는 싱가포르와 미국이 공동 1위를 차지했고 독일, 이란, 러시아, 태국 등이 3~4위를 기록했다.

1990년 체코에서 처음 열린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생물과학분야의 세계적인 두뇌 올림픽으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이 국가별로 4명씩 출전해 대회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1998년 제9회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총 4번의 종합 1위 기록을 세웠다.

미래부 관계자는 "에너지, 식량, 환경 등 미래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생명공학기술분야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제생물올림피아드 등을 통해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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