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6일 화요일

캐나다 교육 그대로… 전 과정 '융합 수업' 진행 PIS캐나다

9월 학기 초등 신입생 모집

오는 9월 (예비)초등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경기도 평촌 PIS캐나다(경기 안양 평촌시)는 캐나다 앨버타주(州)교육청의 인증을 통해 앨버타주 공립 교육 커리큘럼을 적용한다.
 
이혜미<사진> PIS캐나다 본부장에 따르면 앨버타주 교육의 최대 특징은 '융합'이다. "모든 수업은 팀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됩니다. 교사가 제시하는 주제와 관련, 학생들은 공작·실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수업 장면만 봐선 어떤 과목을 공부하는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구조죠."

교직원은 전원 캐나다 현지 교사 자격증을 지닌 원어민으로 구성된다. 재학생은 랭귀지아트(영어)·사회·과학·수학·국어·음악·체육·미술 등의 일반 교과목뿐 아니라 제2외국어(중국어)도 매일 1시간씩 배운다. 이와 관련, 이 본부장은 "다른 학교에 비해 제2외국어 수업 시수가 많아 중국어 실력을 늘리기에 유리한 구조"라고 귀띔했다.

학기 단위로 진행되는 체육 수업도 PIS캐나다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지난 학기엔 볼링 강좌가 열렸고 다음 학기부터는 펜싱 수업이 개설된다. 독서 후 관련 퀴즈를 함께 풀어보는 북클럽(book club) 수업도 흥미롭다. 북미권 국가에서 사용하는 리딩지수 점검 프로그램 'SRC(영어독서이해도평가)'를 통해 학습자의 실력 향상 정도를 객관적 지표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 방과후 특별 활동반 시간엔 악기·댄스 수업이 추가된다. 이 본부장은 "이 두 수업은 학부모 요청으로 특별히 마련된 것"이라며 "학부모 의견을 경청하는 PIS캐나다의 학풍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부연했다.

PIS캐나다에 입학하려면 △지필고사 △(원어민 교사가 진행하는) 면접 △교장 상담 등의 전형 절차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입학 희망 학생은 최소한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영어 구사력을 갖춰야 한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PIS캐나다 지원자 중 저학년(초등 1·2년에 해당)은 영어유치원 출신이, 그 이상은 외국어고 입학(혹은 조기 유학) 준비생이 많다. 학교 측은 영어 실력이 미흡한 재학생을 위해 ELL(English Language Learning)반도 마련해놓았다. ELL반 수업은 소수정예제로 꾸려져 '맞춤형' 진행이 가능하다. 졸업자는 캐나다를 포함해 미국이나 유럽권 등지에서 학력을 인증받을 수 있다.
PIS캐나다 입학 설명회
●일정: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조선일보 평촌사옥 4층
●문의: (031)384-0585 www.piscanad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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