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가 2014 입시에서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대원외고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정시와 수시를 합쳐 총94명의 합격자를 내며 서울대 합격자수 배출 고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원외고에 이어 용인외고가 9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2위에 올랐다. 매년 1위를 고수했던 서울과고는 무려 89명의 수시합격자수에도 불구하고 정시합격자가 1명에 그치며 90명의 합격자로 3위에 올랐다. 서울과고 졸업생은 120명이다.
올해 톱30은 수시최종 정시최초 기준 19명으로 끊겼다. 지난해 같은 기준 15명 수준에서 상위권 고교일수록 성과가 상당히 오른 상태다. 상위학교로 몰리는 현상이 심화된 셈이다. 90명 이상 배출한 톱3에 이어 4위 경기과고 74명, 5위 서울예고 70명, 6위 하나고 66명, 7위 세종과고 56명, 8위 상산고 54명, 9위 민사고 51명, 10위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국영재) 39명으로 톱10이 확인됐다. 지난해 79명보다 적은 70명의 합격자를 낸 서울예고와 지난해 37명보다 2명 늘어난 39명의 합격자를 낸 한국영재를 제외하고는 상위 8개 학교가 모두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실적을 낸 특징이 있다.
명덕외고 한성과고 한영외고가 각 36명으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이어 14위 대구과고 대일외고 각 35명, 16위 선화예고 34명, 17위 현대청운고 32명, 18위 포항제철고 27명, 19위 한산동산고 한일고 각 25명으로 톱20이 형성됐다.
21위는 각 23명의 합격자를 낸 경남과고와 세화고다. 이어 22위 고양외고 국립국악고가 각 22명, 25위 경기외고 대전과고 휘문고 각 21명, 28위 중동고 20명, 29위 경기고 부산과고 각 19명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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