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8일 토요일

“구체적 일화로 진솔하게” 서울大 자소서·추천서 작성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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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작성요령에 대한 안내 동영상을 최근 입학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먼저 자기소개서에서는 ‘고등학교 생활’을 중심으로 ‘나만의 이야기’를 서술할 것을 강조했다. 입학본부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을 늘어놓거나 가족관계를 나열하는 자기소개서로는 지원자의 자질과 학업능력을 보여주기 어렵다”며 “고등학교 기간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학생부에 잘 드러나지 않은 ‘나’를 솔직히 드러낼 수 있도록 ‘자신만의 문체와 개성을 표현할 것’도 당부했다. 상투적인 표현이나 추상적인 문구로는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없고,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어려 사람이 첨삭한 자기소개서로는 학생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가장 즐겁게 또는 힘들게 공부했던 경험과 공부 방법,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소중했던 경험, △지속적으로 노력한 일, △많은 시간을 쏟은 일, △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 등 고등학교 생활 중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경험 중심으로 기술할 것을 권했다.

추천서에 관해서는 지원자를 가장 잘 알고 있고, 평소 지원자를 관찰해 온 교사가 작성해 줄 것을 당부하며 ‘구체적인 근거가 바탕이 돼야 함’을 강조했다.

입학본부는 “추천서는 학생부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지원자의 특성이나 자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라며 “학생부에 기재된 단순한 사실을 나열하기보다 다른 자료로는 보여줄 수 없는 지원자의 학업관련 특성, 장·단점 인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일화를 기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2학년 2학기 교과 성적이 떨어졌을 경우, 추천서에 “지원자의 건강상 문제가 있었다거나 어려운 가정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기술되면 지원자의 학업능력 평가 시 고려될 수 있다.

한편 ‘지원자에 대한 진솔한 평가’도 주문했다. 동영상에 따르면 부족한 점이 있다면 솔직히 언급하고, 그럼에도 이 학생이 왜 선발돼야 하는 지를 진솔하게 서술하는 것이 좋다. 현저히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추천서에서 최상위권 학생이라고 쓴다면 추천서 내용 자체를 신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신입학전형 안내 동영상 중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작성요령 안내'와 '입학전형 주요사항'에 대해 정리했다.


http://admission.snu.ac.kr/under/announcements?bm=v&bbsidx=121967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작성요령 안내

| 자기소개서 |

정시모집 일반전형을 제외하고 서울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공하는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필요 이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도 한다.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가 자기소개서라고 믿는 학생도 많다. 입학사정관은 학교생활기록부에서 학생 개개인의 학교생활 대부분을 파악하고 평가한다. 그러므로 자기소개서에는 학생부에 나타나지 않은 나만의 특성을 보여주면 된다.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직접 듣기 위한 것으로, 글쓰기의 형식, 솜씨가 아닌 ‘내용’을 고려하고 있다. 서류평가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별도의 배점이 있는 것은 아니며, 앞서 말한 대로 학생부를 평가하는 데 있어 평가자료로 활용한다. 따라서 고등학교 기간 중 자신만의 이야기나 의미 있는 경험을 진솔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하면 된다. 2015학년도부터 공통양식을 사용하고 있으니 각 항목 주제에 맞는 내용과 분량으로 기술하면 된다.

자기소개서는 성장과정의 연대기적 나열은 지양하고 ‘고등학교 생활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을 연대순으로 늘어놓거나 가족관계를 길게 나열한 자기소개서로는 지원자의 자질과 학업능력을 보여주기 어렵다. 따라서 고등학교 기간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학생부에 잘 드러나지 않은 ‘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나’를 솔직히 드러낼 수 있도록 자신만의 문체와 개성을 표현해 주기 바란다. 상투적인 표현이나 추상적인 문구로는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없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조언을 받을 수는 있지만 나만의 생각과 어투로 나만의 개성을 나타내 보라. 좋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어려 사람이 첨삭한 자기소개서로는 학생 본연의 모습을 잘 드러내기 어렵다.

가장 즐겁게 또는 힘들게 공부했던 경험과 공부 방법,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소중했던 경험, 지속적으로 노력한 일, 많은 시간을 쏟은 일, 자신에게 영향을 준 책 등 고등학교 생활 중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경험을 중심으로 기술하면 된다.

이때 학생부 내용을 단순히 나열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노력한 일, 많은 시간을 쏟을 경험을 중심으로 동기와 과정, 자신에게 끼친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대학에 지원하는 동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고등학교 기간을 돌이켜보며 스스로에 대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내가 그동안 열정을 쏟을 일이 무엇인지 정리해보라. 어떤 동기와 목적, 어떤 생각과 의지를 갖고 노력해왔는지 그 결과가 나에게 어떤 의미있는 경험으로 남아있는지 기록으로 남겨보자.

다음 예시를 보자.

“···교내 동아리 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ㅇ ㅇ 대회에 참가해 수상했다.···· ㅇ ㅇ 연합 동아리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위와 같은 활동 결과 위주의 나열식 문장은 지원자의 특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다.

또 다른 예시를 보자. 

“저에게 지적 호기심이 발동했던 분야는 통계였습니다. 그부분을 깊이 있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자연계열 수학을 공부해야 했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2학년 때에는 정확히 개념이 있지 않은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동기부여로 삼아 열심히 했고, 자연계열 수학 문제도 풀었고, 그 결실로 3학년 때에는 자연계열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수학경시대회 수상은 단순히 상을 탄 것에만 그치지 않고, 제 자신에게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주게 된 원동력이 됐습니다.”

위는 지적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과 결과를 자세히 기술했다.

다음 예시를 보자.

“윤리와 사상을 공부하면서 ‘왜 이 사상가는 이러한 주장을 폈을까?’하는 질문에 답하며 철학자의 삶과 시대가 그 사상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현대 사회에 결여된 가치, 필요한 가치는 무엇일지 궁금해져 하버드 대 OCW 정의란 무엇인가, 도덕이란 무엇인가 등을 찾아봤습니다. 제도적인 접근보다 철학적 고민을 통해 도덕 결여, 인간 소외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이 무척 신선하면서도 타당하다고 느꼈습니다.”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자신이 노력한 배경, 동기, 과정, 결과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과 나열 위주의 자기소개서와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추천서 |

추천서는 지원자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 작성해주길 바란다. 추천서에서 보려는 것 역시 글솜씨가 아닌 학생과 관련된 내용이다. 평소 지원자를 관찰해왔으며, 구체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평가할 수 있는 추천인이 추천서를 작성해야 미사여구가 이어지는 의이없는 추천서가 되지 않는다.

혹 담임 교사가 작성할 때 구체적인 학업능력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 교과 담임 교사에게 그간 학생을 관찰해 온 내용을 전달 받아 작성할 수도 있다. 지원자의 학업능력과 개인특성을 중심으로 학생부에서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이 기술되면 된다. 추천서는 학생부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지원자의 숨겨진 특성이나 자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다. 따라서 학생부에 기재된 단순한 사실을 나열하기보다 추천서에서는 다른 자료로는 보여줄 수 없는 지원자의 학업관련 특성, 장·단점 인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일화를 기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2학년 2학기 교과 성적이 매우 떨어졌을 때, 지원자의 건강에 문제가 있었다거나 어려운 가정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내용을 기술함으로써 지원자의 학업능력 평가 시 고려될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할 수 있다. 추천서 공통양식에서 제한하고 있는 분량에 유의해 각 항목 주제에 맞게 지원자의 모습을 진솔하게 구체적으로 진술하면 된다. 현저히 학업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추천서에서 최상위권 학생이라고 쓴다면, 추천서 내용 자체를 신뢰하기 어렵다. 부족한 점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에 대해 솔직히 언급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학생이 왜 선발돼야 하는 지를 기술하는 것이 좋다.

“지원자는 교과 1등급에게만 수여하는 상을 받았고, 물리는 1등급에 계열 석차 1등을 하고 교내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 장려상을 받으며 뛰어난 학업역량을 발휘했습니다.”

위 추천서는 학생부에서 이미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을 나열하고 있다. 이러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추천인의 관점이 드러나지 않고 있음은 물론, 지원자의 숨겨진 특성이나 자질을 확인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많은 학생들이 내신과 모의고사 준비에 헐떡이며 좌우를 보지 못하고 앞만 보며 나갈 때에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자신만의 글로 생각을 정리하는 지원자의 모습, 학교에서 배운 교과서적 지식 암기에 만족하지 않고 역사 동아리를 만들어 지식을 체험하고 이를 교과 외 활동으로까지 확장시켜 나가는 열정과 재능 등도 다른 학생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역량입니다. 비록 2학년 때 갑작스레 기흉이 찾아와 성적이 떨어진 적이 있지만 교과성적, 독서활동, 동아리 및 봉사활동, 어학, 체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뛰어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위는 지원자의 학업소양과 특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교과성적 하락 이유도 설명하고 있는 등 학생부로는 파악하기 힘든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또 다른 예시다.

"지원자는 전학생인 까닭에 물리Ⅰ을 배우지 않은 채로 3학년 때 물리Ⅱ를 배우게 됐습니다. 소수만 수강하는 물리Ⅱ 과목에서 오는 석차등급의 불리함을 알고 있었지만 과학자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공부라 생각하고, 자기와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목표로 수업에서도 놀라운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물리Ⅱ 수업을 들으며 물리Ⅰ의 내용을 혼자 공부했고,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하는 오뚝이와 같은 근성으로 최상위 성적을 받았습니다. 배우지 않았기에 모르는 것을 부끄러움으로 여기지 않고 궁금한 것을 항상 질문하며 앞자리에서 수업을 듣는 성실함과 학문을 대하는 진식한 태도가 학생의 성장을 가능케 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스로 학습한계점을 뛰어넘는 모습을 볼 때 대학에서 필요한 학업역량의 기본은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일화나 사례 역시 학생부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학생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태도를 보여주는 자료다. 추천인의 시각으로 지원자의 학업소양과 특성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다음과 같은 예시의 방식으로 지원자가 가진 역량을 구체적으로 드러낼 수도 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주변 사람들도 더불어 생각할 수 있게 돕는 학생임. 자기표현력이 뛰어나 모둠일기에 다채로운 글을 선보임. 국어선생님을 좋아하는 친구를 소재로 쓴 단편소설이 화제가 되어 선생님들끼리 돌려 읽었으며, 어머니가 지은 시를 읽고 쓴 소설도 친구들 사이에서 반향이 컸음. 지원자가 쓴 ‘ㅇㅇㅇ’이라는 수필은 내 인생을 돌아보게 만들어 교무실에서 읽다 말고 왈칵 울기도 했고, 자신의 분야에서 장인이 되고픈 마음을 담은 ‘ㅇㅇ’은 경건하기까지 하여 읽는 이를 부끄럽게 만듦."

지원자가 쓴 수필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지원자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는 서류평가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평가자료다.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는 반드시 경어로 쓸 필요는 없다. 평어로 쓰거나 개조식으로 써도 무관하다.


한편 입학전형에 대한 주요 사항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입학전형 주요사항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생 모집 전형은 모집 시기에 따라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되며 각 모집별로 정원 내 전형과 정원 외 전형이 있다. 정원 내 전형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수시모집 일반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이 있으며, 정원 외 전형은 모두 특별전형으로 저소득층가구 학생, 농어촌학생, 농업계열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수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과 특수교육대상자와 북한이탈주민이 지원할 수 있는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로 이뤄져 있다.

다음은 정원 별 모집인원이다. 정원 내 전형으로 모두 3135명을 선발하며 수시모집에서 2369명, 정시모집에서 766명을 선발한다. 정원의 약 75%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은 수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에서 164명, 정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서 18명 이내로 각각 선발한다.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은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신입학생 입학전형 안내 또는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신입학생 수시모집 안내책자를 입학본부 홈페이지 혹은 웹진 ‘아로리’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016학년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각 학교별 2명 이내의 인원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서류평가와 면접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음은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주요사항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또는 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지역균형선발전형과 마찬가지로 서류평가와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이 2단계에 응시할 수 있다. 모집단위별 전형방법은 다음과 같다.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 경영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수의과대학, 의과대학과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는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 인원을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는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를 치르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1단계 서류평가 결과와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 결과를 1대1의 비율로 합산해 선발한다.

사범대학은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 인원을 1단계 합격자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면접 및 구술고사와 교직적성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 성적 100, 면접 및 구술고사 60, 교직적성 인성검사 40의 비율로 합산해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1단계 서류평가 결과와 면접 및 구술고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미술대학은 실기 포함 전형과 실기 미포함 전형으로 전형방법이 구분된다. 실기 포함 전형의 경우 통합실기평가를 실시해 1단계 합격자를 모집인원의 1.5~7배수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 통합실기평가 결과와 서류평가, 면접 및 구술고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실기 미포함 전형은 디자인학부 디자인전공에서만 실시하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 인원을 선발하며 2단계 면접 및 구술고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 6명을 선발한다. 간혹 ‘실기 포함 전형과 실기 미포함 전형에 동시에 지원해도 되는가’라는 문의가 있다. 이 둘은 별개의 전형이므로 두 전형 중 한 개의 전형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은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지원자의 수능 응시 여부도 고려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지원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서울대가 정한 수능 응시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각 모집단위별로 수능 응시 기준이 다르니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작성요령과 함께 서울대는 지역별로 진행된 2016학년도 입학설명회와 동일한 내용의 △입학전형 주요사항, △수시모집 평가의 이해 동영상도 설명회 진행 주제별로 분리해 탑재됐다. 서울대 입학본부는 “서울대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도 실제 설명회와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는 본 영상을 참고해 서울대학교 입학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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