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5일 일요일

한 눈에 보는 블랙홀

블랙홀은 실체만 증명됐을 뿐, 사실 제대로 된 사진 한 장조차 없다. 그렇다고 연구가 소홀하진 않았다. 천문학은 물론이고 수학, 물리학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연구가 이뤄졌다. 지금까지 밝혀진 블랙홀의 이모저모를 한 눈에 담았다.
 

블랙홀은 회전 여부와 전하 유무에 따라 크게 4종류로 구분한다. 슈바르 트실트 블랙홀과 라이스너-노르트 슈르룀 블랙홀은 회전하지 않는다. 커 블랙홀과 커-뉴먼 블랙홀은 회전 한다. 특이점 또한 고리 모양이다. 전 하는 물체가 띠고 있는 정전기의 양 을 의미하는데, 오른쪽 두 종류의 블 랙홀이 전하를 가진다.
에르고 영역 회전하는 블랙홀에서 생기는 특이한 영역.
 




블랙홀 연구의 발자취

 1783년 

영국의 물리학자 미첼이 빛조차 빠져 나올 수 없는 곳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처음으로 블랙홀의 존재 가능성을 예상했다.

 1796년 
프랑스의 수학자 라플라스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다. 아주 무거운 천체를 압축하면 빛도 탈출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1915년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했다. 블랙홀 이론을 뒷받침하는 내용이었지만, 학계의 반응은 냉랭했다.

 1916년 
독일의 천문학자 카를 슈바르츠실트가 아인슈타인의 중력장 방정식의 해를 처음으로 구했다.

 1939년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오펜하이머가 거대한 질량의 별이 수축하면 블랙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1967년 
존 휠러가 처음으로 ‘블랙홀’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970년 
블랙홀로 추측되는 곳이 X선 탐사 위성에 의해 발견됐다.
수학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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