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0일 월요일

대원·영훈국제중 올해도 '특목고 진학' 1·2위

대원·영훈국제중학교가 서울시내 중학교의 특수목적고 진학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10일 교육업체 이투스청솔이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외국어,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 진학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중학교는 대원국제중으로 106명으로 집계됐다. 외고·국제고 97명, 과학고 8명, 예고·체고 1명 등이었다. 이어 61명의 학생은 외고·국제고로 진학시킨 영훈국제중이 2위를 차지했다. 대원·영훈국제중은 지난해에도 각각 100명, 62명의 특목고 진학생을 배출해 해당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었다. 두 학교는 2009년 국제중 설립 이후 지난해에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서울체육중(44명, 전원 예체고)·목운중(41명)·월촌중(35명)·신목중(31명)·신서중(29명)·목동중(28명)·가락중(25명)·여의도중(25명)·하계중(25명)·목일중(24명)·불암중(24명)·창동중(24명)·창일중(24명)·원묵중(23명)·중계중(23명)·대청중(22명)·신천중(22명)·중평중(22명)·한영중(22명)·대명중(21명)·을지중(21명)·대치중(20명)·삼계중(20명)·송파중(20명) 등 24개교에서는 20명 이상의 특목고 진학생이 나왔다. 행정구별로는 양천구 6개교, 노원구 6개교, 송파구 4개교, 강남구 3개교 순이었다. 이들 학교는 목동, 중계동, 대치동 등 이른바 '교육특구'에 위치해 있었다. 국제중을 제외한 일반중 가운데 노원구의 특목고 진학생이 3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양천구 305명, 송파구 300명, 강남구 270명, 강동구 172명, 도봉구 158명, 서초구 15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와 교육특구가 포함된 양천·노원·도봉구 등 7개구 소속 특목고 진학생은 총 1675명으로 전체의 49.1%를 차지했다. "2014학년도 고입부터는 특목고 중 외고·국제고의 국제중 비교내신 적용이 폐지되기 때문에 일반중 소속 진학생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