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서적을 옆구리에 끼고 해외 명문대학의 캠퍼스를 거니는 상상, 원형 계단식 강의실에 앉아 현지 교수의 수준 높은 강의를 듣는 상상,
경영·경제, 법 분야 이슈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상상….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음직한 상상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해외 대학 진학을 꿈꾸거나 세계적 명문대에서 경영·경제, 법 관련 학문을 직접 배워보고 싶은 중2∼고3을 대상으로 열리는 ‘케임브리지대
아카데믹스쿨(이하 케임브리지 스쿨)’이 그것.
‘경영·경제학반’과 ‘법학반’으로 나눠 여름방학 13박 14일간 진행되는 케임브리지
스쿨은 △경제학과, 법학과 전·현직 교수 강의 △실제 전공수업과 똑같은 방식의 토론식 수업 △케임브리지대 출신 현지 직업인과의 만남 △영국
중앙은행(BOE), 런던대법원 방문 △영국 명문대 탐방 및 런던시내 관광 등으로 이뤄져 있다.
케임브리지대 현직 교수에게 직접
강의를
중고교생들은 관심 있는 분야의 대학 전공강의를 들어볼 기회가 흔치 않다. 특히 세계적 명문대 교수의 전공강의를
현지에서 직접 들어본 경험은 향후 입시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케임브리지 스쿨에서는 케임브리지대 전공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한다. 경영·경제학반 주임교수를 맡은 맥스 베버 경제학과 교수는 경영·경제학반에서 경영·경제학의 기초 및 진출분야를 알려준다. 맥스 베버
교수는 영국 국제지역학센터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법학반 주임교수인 필립 알롯 법학과 교수는 현재 유럽연합(EU) 법률 집행부 자문위원 및
재판변호사로 활동하는 등 실무경험이 풍부하다. 법학반 학생들에게 법학의 기초와 법조인의 길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케임브리지대 출신의 최고경영자(CEO), 변호사의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 경영·경제, 법 관련 직업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적성과
준비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영어 토론 및 프레젠테이션 능력 향상
케임브리지대와 같은 세계적
명문대의 전공수업에선 토론식 수업이 활발히 이뤄진다. 케임브리지 스쿨에서는 영어토론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 능력을 기르기 위해 두 번에 걸쳐
워크숍을 연다. 참가 학생들은 케임브리지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회원제 토론클럽인 유니언 소사이어티 소속 강사에게 논리적인 말하기, 나의
주장 내세우기 등 효과적인 토론법을 배우고 주어진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개인 및 그룹 과제를 하면서
프레젠테이션(PT)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최종적으로 발표를 해본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이뤄진다. 주말에는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를
견학하고, 전통 뱃놀이행사에 참여해 케임브리지대를 둘러보며 역사와 설립배경을 듣는 기회도 마련된다.
경영·경제학반과 법학반 과정을
수료한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지도 교수의 추천서를 발급하고 참가학생 전원에게는 케임브리지대 유니언 소사이어티의 수료증을 준다.
수료증에는 활동내용과 그 성과를 구체적으로 기록해 발급할 예정이다. 활동한 내용은 대입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포트폴리오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케임브리지 스쿨은 케임브리지대 유니언 소사이어티와 BEC영국교육원이 주최하며, 영국 케임브리지셔 카운티 타운
케임브리지대(본교)에서 모든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
홈페이지(www.dongaezedu.com)에서 참가신청서와 약관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548-0979
일정: 2013년 7월 22일∼8월 4일(13박 14일)
대상: 중2∼고3
모집인원: 법학반
20명, 경영·경제반 20명
장소: 영국 케임브리지대(본교)
접수기간: 6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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