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명문 국제학교 재학생을 만나다
스웨덴 글로벌 교육업체 이에프(EF)가 운영하는 EF국제사립학교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교육 환경으로 유명하다. 전 세계 75개국에서 온 다양한 문화권 학생을 위해 여러 학제를 도입하고 교사 대 학생 수를 1대 15 내로 유지하는 등 학업 분위기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대입 실적도 매년 향상되는 추세다. 올해 케임브리지대·런던정경대 등 영미권 명문대 합격생이 다수 나왔다. 이곳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들을 만나 학교생활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대(代)를 이어 EF에서 유학
미국 뉴욕캠퍼스 11학년에 재학 중인 박정원(18)군은 중학교 때 전교 부회장을 맡을 정도로 성격이 활달했다. 그런 박군에게 한국 학교의 주입식 수업은 지루하기만 했다. 일방적 강의가 이어지는 수업 분위기에서는 궁금증이 생겨도 질문하기 어려웠다. 박군은 "더는 즐겁게 공부할 수 없을 것 같아 고교 2학년 때인 지난해 여름 유학을 결심했다"고 했다. 다른 친구들보다 늦은 시기에 결정을 내려 걱정이 앞섰지만,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아버지께서 1980년대 대학교 재학 시절에 EF를 통해 미국 유학을 다녀오셨어요. EF가 운영하는 곳이라면 그 어느 곳보다 믿을 만한 학교일 것이라며 추천해주셨죠." 아버지의 조언은 틀리지 않았다. 유학 전 영어회화에 취약했던 박군은 이제 말 잘하고 리더십도 갖춘 유학생으로 거듭났다. "말하기 좋아하는 저에게 토론과 발표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 방식이 무척 잘 맞았어요. 교과서에 의존하지 않아도 하나의 주제에 대해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대(代)를 이어 EF에서 유학
미국 뉴욕캠퍼스 11학년에 재학 중인 박정원(18)군은 중학교 때 전교 부회장을 맡을 정도로 성격이 활달했다. 그런 박군에게 한국 학교의 주입식 수업은 지루하기만 했다. 일방적 강의가 이어지는 수업 분위기에서는 궁금증이 생겨도 질문하기 어려웠다. 박군은 "더는 즐겁게 공부할 수 없을 것 같아 고교 2학년 때인 지난해 여름 유학을 결심했다"고 했다. 다른 친구들보다 늦은 시기에 결정을 내려 걱정이 앞섰지만,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아버지께서 1980년대 대학교 재학 시절에 EF를 통해 미국 유학을 다녀오셨어요. EF가 운영하는 곳이라면 그 어느 곳보다 믿을 만한 학교일 것이라며 추천해주셨죠." 아버지의 조언은 틀리지 않았다. 유학 전 영어회화에 취약했던 박군은 이제 말 잘하고 리더십도 갖춘 유학생으로 거듭났다. "말하기 좋아하는 저에게 토론과 발표 위주로 진행되는 수업 방식이 무척 잘 맞았어요. 교과서에 의존하지 않아도 하나의 주제에 대해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 요한나 린퀴스트 EF국제사립학교 아시아입학총괄처장이 입학 업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가 재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한국에 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EF국제사립학교 한국입학처에서 이들을 만났다. (왼쪽부터) 린퀴스트 처장, 박이슬·이민주양, 박정원군./이경민 기자
◇꿈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
박이슬(17)양은 최근 학교의 방과 후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의 유엔(UN) 본부로 견학을 다녀온 다음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박양은 "막연히 글로벌한 직업을 갖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국제기구 직원들의 당당한 모습과 멋진 건물을 직접 보고 나니 외교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EF국제사립학교는 이처럼 위치적 장점을 활용한 방과 후 액티비티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명확한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박양이 지난 9월 미네소타주(州)의 한 국제학교에서 EF국제사립학교 뉴욕캠퍼스로 전학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당시 전원적 분위기의 학교에 다니면서 교육 환경에 부족함을 느꼈다"고 했다. 박양은 "이젠 캠퍼스 밖으로 나가면 언제든 더 넓은 사회를 접할 수 있다"며 "재학생과 교사 중 유럽인이 많아 다채로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강조했다. "뚜렷한 꿈을 가진 학생이라면 어디서든 유학 생활을 잘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도 갖은 체험을 통해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EF국제사립학교의 장점입니다."
◇IB디플로마, 힘들어도 보람 있어
EF국제사립학교는 개인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러 학제를 갖췄다. IB디플로마(국제 공통 고교 학위 과정)와 A레벨(영국 대학 입학 준비 과정) 등이다. 대체로 여러 분야에 흥미를 가진 학생은 IB디플로마를, 특정 분야를 깊이 있게 배우려는 학생은 A레벨을 각각 이수한다. 영국 토베이캠퍼스 12학년인 이민주(16)양은 IB디플로마를 선택했다. 이양은 "많은 과목을 다루는 만큼 학습량이 정말 방대하다"며 "토론을 위해 사전 준비를 하거나 과제를 완수하려고 서너 시간 자는 날이 부지기수였다"고 했다.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과제 하는 데만 10시간이 넘게 걸리곤 했어요. 그래도 실력이 점점 느는 게 눈에 보이는 데다 좋은 성적을 받으면 보람을 느껴 힘을 낼 수 있었어요."
한편 EF국제사립학교는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 경연 대회인 글로벌틴아트(GLOBAL TEEN ART 2016)를 연다. 참가 부문은 미술·음악·무용이다. 2016년 1월 15일(금)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토베이캠퍼스에서 영국 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f.com/globalte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이슬(17)양은 최근 학교의 방과 후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의 유엔(UN) 본부로 견학을 다녀온 다음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박양은 "막연히 글로벌한 직업을 갖고 싶다고만 생각했는데, 국제기구 직원들의 당당한 모습과 멋진 건물을 직접 보고 나니 외교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EF국제사립학교는 이처럼 위치적 장점을 활용한 방과 후 액티비티를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명확한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박양이 지난 9월 미네소타주(州)의 한 국제학교에서 EF국제사립학교 뉴욕캠퍼스로 전학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당시 전원적 분위기의 학교에 다니면서 교육 환경에 부족함을 느꼈다"고 했다. 박양은 "이젠 캠퍼스 밖으로 나가면 언제든 더 넓은 사회를 접할 수 있다"며 "재학생과 교사 중 유럽인이 많아 다채로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고 강조했다. "뚜렷한 꿈을 가진 학생이라면 어디서든 유학 생활을 잘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도 갖은 체험을 통해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EF국제사립학교의 장점입니다."
◇IB디플로마, 힘들어도 보람 있어
EF국제사립학교는 개인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여러 학제를 갖췄다. IB디플로마(국제 공통 고교 학위 과정)와 A레벨(영국 대학 입학 준비 과정) 등이다. 대체로 여러 분야에 흥미를 가진 학생은 IB디플로마를, 특정 분야를 깊이 있게 배우려는 학생은 A레벨을 각각 이수한다. 영국 토베이캠퍼스 12학년인 이민주(16)양은 IB디플로마를 선택했다. 이양은 "많은 과목을 다루는 만큼 학습량이 정말 방대하다"며 "토론을 위해 사전 준비를 하거나 과제를 완수하려고 서너 시간 자는 날이 부지기수였다"고 했다.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과제 하는 데만 10시간이 넘게 걸리곤 했어요. 그래도 실력이 점점 느는 게 눈에 보이는 데다 좋은 성적을 받으면 보람을 느껴 힘을 낼 수 있었어요."
한편 EF국제사립학교는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예술 경연 대회인 글로벌틴아트(GLOBAL TEEN ART 2016)를 연다. 참가 부문은 미술·음악·무용이다. 2016년 1월 15일(금)까지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우승자에게는 토베이캠퍼스에서 영국 교육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f.com/globalte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F국제사립학교 무료 입학설명회
영미권 유학에 관심 있는 중 2부터 고교생,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EF국제사립학교가 무료 입학설명회를 연다. 특히 16일 설명회에는 브라이언 마호니 뉴욕캠퍼스 교장이, 30일 설명회에는 윤선주 EF 코리아 지사장이 각각 강연자로 나서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한다.
●일시: ▲제주_ 2016년 1월 15일(금) 오후 2시
▲서울_ 2016년 1월 16·30일(토) 오후 2시
●장소: ▲제주_ 중문 제주신라호텔 3층 로즈룸 ▲서울_ 16일_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아이리스홀/30일_ 강남교보타워 B동 4층 EF 코리아
●문의 및 예약: (02)6959-2704, 010-4109-5171(문자 예약 가능)
영미권 유학에 관심 있는 중 2부터 고교생, 그 학부모를 대상으로 EF국제사립학교가 무료 입학설명회를 연다. 특히 16일 설명회에는 브라이언 마호니 뉴욕캠퍼스 교장이, 30일 설명회에는 윤선주 EF 코리아 지사장이 각각 강연자로 나서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한다.
●일시: ▲제주_ 2016년 1월 15일(금) 오후 2시
▲서울_ 2016년 1월 16·30일(토) 오후 2시
●장소: ▲제주_ 중문 제주신라호텔 3층 로즈룸 ▲서울_ 16일_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아이리스홀/30일_ 강남교보타워 B동 4층 EF 코리아
●문의 및 예약: (02)6959-2704, 010-4109-5171(문자 예약 가능)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