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SAT 성적 없이, 국내 대학 학비로 美명문대 간다!

국내 대학 학비로 미국 명문 주립대학교에서 공부할 특별한 기회가 찾아왔다. YBM에듀케이션이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앤젤로주립대(Angelo State University)와 협약을 체결해 만든 '2014 미국 앤젤로주립대 글로벌 특별 한국 입학생 모집 과정'이 그것이다. 이번 과정은 국내 고등학교 내신 성적 또는 수능 성적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토플 ITP(ETS 주관 기관 토플) 테스트를 거치면 별도의 시험 없이 앤젤로주립대 정규과정에 입학 가능한 장학 프로그램이다.

◇치안이 안전한 명문 주립대
앤젤로주립대는 미국 텍사스 주(州) 중심부에 있는 교육 중심 도시인 샌 엔젤로시(市)에 1928년에 설립된 주립 종합대학이다. 미국의 권위 있는 교육 정보지인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지가 국가별 상위 15% 대학만 가지고 선정하는 세계 378개 대학 중 하나로 4년 연속 선정된 명문대다. 또한 미국 전체 대학 중 안전한 대학 50위 이내에 선정됐으며, 텍사스 내에서도 네 번째로 치안이 안정된 대학으로 손꼽힌다. 앤젤로주립대는 특히 물리학 분야의 성과가 뛰어나다.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 잡지 ‘피직스 투데이(Physics Today)’에서 텍사스 내 물리학 대학 1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물리학을 비롯해 회계, 예술, 동물과학, 매스미디어 분야 등 다양한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 및 제도도 마련돼 있다. 2000여명의 학생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도록 남학생 전용, 여학생 전용 기숙사가 있으며 기혼 학생을 위한 기숙시설이 따로 갖춰져 있다.

앤젤로주립대에 재학 중인 김승영(영문학 전공)씨는 “국제교류처에서 국제 학생들의 입국부터 학교 정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적응 기간을 단축해 효율적으로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졸업해 현재 뉴저지에서 세무사로 재직 중인 김영광(회계학 전공)씨는 “앤젤로주립대는 학생과 대학 교직원 및 교수진이 긴밀한 관계를 통해 졸업 이후까지 철저히 학생을 책임지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고교 내신 및 수능 성적으로 미국 명문 주립대 진학 기회를

‘앤젤로주립대 글로벌 특별 한국 입학생 모집 과정’은 입학 문턱을 한시적으로 낮춰 고등학교 3년간 내신 평균 또는 수능 성적 5등급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입학 보장형 유학 프로그램이다. 지원자는 토플 ITP 시험을 통해 선발고사를 치르게 되며, 이후 합격자는 6개월간 진행되는 대학준비반 과정인 YBM UAP(University Academic Prep)를 통해 국내에서 현지 적응 준비를 철저히 하게 된다.

YBM UAP 과정은 선발된 합격자의 주거 지역에 따라 서울, 대구, 부산 소재의 YBM어학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문 능력을 갖춘 원어민 강사와 토플 강사가 과정을 담당하며, 커리큘럼은 현지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제 대학 수업과 유사한 모의 수업과 작문 수업 등으로 구성했다. 과정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앤젤로주립대의 글로벌 특별 입학생 자격을 주며, 합격자는 일반 지원자에게 요구되는 SAT 및 IBT 토플 없이 바로 앤젤로주립대에 입학할 수 있다. 미국 현지 대학생들과 동일한 자격으로 인정받았기에 국내 대학 등록금 수준의 학비만 지불하면 된다.

YBM유학사업부 복현규 본부장은 “‘앤젤로주립대 글로벌 특별 한국 입학생 모집 과정’은 그동안 국내 대학 진학에만 고심했던 학부모와 수험생이 해외 대학교 진학으로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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