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28일 월요일

대학 입학 사정과 과외 활동

대학 지원 절차중 과외활동 만큼 틀린 정보와 상반된 조언이 난무하는 주제도없다. 가장 흔하게 잘못된 정보라면 운동과 악기 하나씩을 꼭 해야 한다거나 봉사 시간은 대통령상을 받지 못하면 쳐주지 않는다. 혹은 아이비를 가려면 수상경력이 필수이다 등이다.

과외활동은 중요하다. 특히 사립 대학지원에 있어서는 더더욱 그렇다. 흔히들hook이 있는가? 차별화된 지원서인가?등을 논하는데 그것들이 바로 특별활동과 관련되어 있다.

학생, 학부모 면담을하면 언제나 나오는 질문이기도 하다. 어떤 특별활동이 입학사정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가? 몇학년부터 하는 것을 쳐주는가?완벽한 학생이 없듯 완전무결의 활동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입학사정관도 학생 개인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활동을 하기를 원한다. 여기서는 영단어‘ unique’가 핵심어다. 대학들은 계속해서 학생 조합의 다양성을 확보하려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핵심은 완벽한 한가지의 과외활동은 존재하지 않지만 틀린 활동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 질문들을 보도록하자.

토론반이나 운동, orchestra 연습 등 활동 모임에 가면 같은 아이들과 부모를 계속 만나는가? UPenn에 간 학생이 boyscout 활동을 했다는 소문에 자녀를 boyscout에 들게하였는가? 신문반이 대세라는데 미술부 활동을 하고 있는 자신의자녀가 염려되는가? 친구들이 멕시코에선 교활동을 가고 인근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니 당신의 자녀도 친구들을 따라다니는가? 이런 질문들이 전부 과외 활동을 선정할 때 물어 보아야하는 잘못된 동기사항이다. 왜 그런 것일까?잠시 시간을 갖고 자녀의 학교 생활에서 만나는 모든 아이들의 얼굴들을 떠올려보자. 이들 모두가 자녀의 경쟁자들이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자녀를 다른 아이들로부터 구분할 수 없다면 입학사정관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토론반은 벌써 많은 학생들이 하기때문에 멀리해야 하며 악기를 선택할 때 바이얼린보다는 바순을 선택하라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진정한 흥미를 찾는 것이다. 만약 토론 시간이 하루중 가장 재미있는 시간이라면 토론반에서 열심히 활동하면 되는 것이다. 요점은 부모들이 자신들만의 완벽한 학생의모습을 상상하며 자녀를 그 틀에 맞추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정말 해서는 아니될 일이다. 안타깝지만 대부분의 입학사정관들은 지원서 한장으로만 학생들을 선별한다.

그렇다면 입학사정관들이 진정으로 찾는 것이 무엇인가? 스탠포드의 admissionsdean으로 재직했던 Jim Montoya는이렇게 말했다.“ 나는 학생의 열정과 기여정도의 깊이를 본다. 많은 학생들은 우리가 참여 활동의 숫자에 연연하는 줄안다. 하지만 5,6개의 최소의 활동보다1,2개의 집중된 활동이 더 큰 열정을 보여준다. 학생의 참여로서 클럽,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되돌아와 학생에게 끼치는 영향을 보고싶은것이다.”다시 말해 입학사정관은 특정 활동에대해 열정을 표현할 수 있는 학생들은원한다. 학업적인 열정일 수도,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일 수도, 가진 재능에 있어수상 경력을 통한 노력일 수도 있다.

이것은 학생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써 표현할 수도 있고 꾸준한 활동 행적을 남김으로써 표현할 수도 있다. 또한 그열정을 혼자만 담고 있지 않고 남에게도 전해 주려는 노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학업적인 우수함(경시대회등),봉사를 통한 지역에 대한 관심과 관여,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기록(미술 경연대회, 연주회등) 혹은 재능과 봉사를 연결하는 등의 활동을 통하여 학생의 지대한 관심을 확연하게 보일수 있는 것이 적절한 활동인 것이다.
 The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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