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고 잘 하는 것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에세이·추천서로서 깊은 인상 심기 가능
■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부각시켜라
4.0이 넘는 GPA도, 만점에 가까운 SAT 점수도, 멋들어지게 쓴 에세이도, 좋은 추천서도 정답이 아니라면 무엇이 특별함이 될 수 있을까.
여기서 키워드는 ‘포커스’(focus)다. 스포츠를 하나 더 하고, 레주메에 클럽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보다 나를 가장 흥분시키는 것,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자연스럽게 내가 남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점을 대입원서를 통해 입학사정관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필수다. 내가 오랫동안 해온 취미생활,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봉사활동, 보람을 준 파트타임 잡, 힘들게 성취한 것을 하이라이트 한다.
잘하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펴냈거나, 동네 클럽축구팀 주장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보인 것을 부각시켜도 좋고, 제 3세계에서 보낸 잊지 못할 어린 시절을 소개하는 것도 좋다. 나의 관심사와 열정, 특별한 취미, 독특한 경험 등을 정확이 찾아내는 것이 ‘나만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지름길이다. 그런데 이것을 학교의 카운슬러나 대입컨설팅업체에서 찾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주문일 수 있다. 자기 자신이 고민해서 찾아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좋은 멘토를 만나게 되면 자신도 미처 모르던 자신만의 무기를 찾아내는 행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 ‘나만의 특별함’이 다 똑같지는 않다
‘나만의 특별함’은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유형은 학생들이 사실상 컨트롤 할 수 없는 선천적인 것이다. 두 번째 유형은 넉넉한 시간을 잡고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된 후 손을 쓰기엔 늦은 감이 있다. 세 번째 유형은 대다수 학생들에게 해당된다. 고등학교 시절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1. 나만의 특별함
부모 중 한 사람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졸업한 ‘레거시’ 학생이거나 흑인, 히스패닉 등 명문사립대 재학생 비율이 낮은 인종 배경을 가지고 있는 학생, 부모가 거액을 대학에 기부하는 학생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 중 부모가 거액을 대학에 기부하는 학생에 해당되는 숫자가 가장 적은 것이 보통이며 그 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전체적인 대입사정 판세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레거시 학생의 경우 스펙이 엇비슷한 학생들과 경쟁할 때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
#2. 나만의 특별함
부유한 부모를 두고 있어 재정보조를 받지 않고 대학을 다닐 수 있거나 운동 특기생이 이 부류에 속한다. 운동 특기생의 경우 담당코치가 대학 당국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느냐에 따라 학생의 운명이 결정된다. 보통 운동 특기생인 경우 조기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해야 코치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재정보조가 필요 없는 점이 훅으로 작용하는 시점은 일반적으로 대학의 합격 정원이 거의 다 찰 무렵이다. 마지막 순간에 합격하는 학생일수록 대학을 다니는데 드는 총비용을 부모가 감당할 수 있는 학생일 가능성이 높다.
#3. 나만의 특별함
대다수 학생들에게 해당한다. 이는 입학원서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학생의 ‘특별함’(uniqueness)을 의미하며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첫 번째는 대학당국이 필요로 하는 것(institutional needs)을 기반으로 한다. 어떤 공대가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여학생 신입생 비율을 높이고자 한다면 여학생인 것이 특별함이 된다. 뉴욕주 소재 대학이 더 많은 타주 출신 학생을 받아들이길 원한다면 캘리포니아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것이 특별함이 될 수도 있다.
두 번째는 학생의 관심사와 성취한 것, 특기이다. 진정 효과적인 특별함을 가지려면 흔한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학생클럽 회장, 팀 캡틴, 자원봉사자, 학교신문 편집장, 수석졸업자 등의 타이틀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내셔널 수준의 활동을 하거나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면 이는 의미 있는 무기가 될 수가 있다.
엄청난 경쟁률을 대학들이 인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특별함은 학생이 무엇을 창조해낼 때 생겨난다. 단순히 어느 클럽에 가입할지를 고민한 뒤 그 조직에 들어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보다는 예전에는 없었던 것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키포인트다. 이를 이루려면 시간을 두고 학생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학생 및 학부모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단순히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 억지로 만드는 특별함은 진정한 특별함이 될 수 없다는 점이다.
The Korea Times
■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부각시켜라
4.0이 넘는 GPA도, 만점에 가까운 SAT 점수도, 멋들어지게 쓴 에세이도, 좋은 추천서도 정답이 아니라면 무엇이 특별함이 될 수 있을까.
여기서 키워드는 ‘포커스’(focus)다. 스포츠를 하나 더 하고, 레주메에 클럽을 하나 더 추가하는 것보다 나를 가장 흥분시키는 것, 내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자연스럽게 내가 남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점을 대입원서를 통해 입학사정관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필수다. 내가 오랫동안 해온 취미생활,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봉사활동, 보람을 준 파트타임 잡, 힘들게 성취한 것을 하이라이트 한다.
잘하는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소책자를 펴냈거나, 동네 클럽축구팀 주장으로 뛰어난 리더십을 보인 것을 부각시켜도 좋고, 제 3세계에서 보낸 잊지 못할 어린 시절을 소개하는 것도 좋다. 나의 관심사와 열정, 특별한 취미, 독특한 경험 등을 정확이 찾아내는 것이 ‘나만의 특별함’을 발견하는 지름길이다. 그런데 이것을 학교의 카운슬러나 대입컨설팅업체에서 찾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다소 무리한 주문일 수 있다. 자기 자신이 고민해서 찾아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좋은 멘토를 만나게 되면 자신도 미처 모르던 자신만의 무기를 찾아내는 행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 ‘나만의 특별함’이 다 똑같지는 않다
‘나만의 특별함’은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첫 번째 유형은 학생들이 사실상 컨트롤 할 수 없는 선천적인 것이다. 두 번째 유형은 넉넉한 시간을 잡고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고등학생이 된 후 손을 쓰기엔 늦은 감이 있다. 세 번째 유형은 대다수 학생들에게 해당된다. 고등학교 시절 끈기와 열정을 가지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1. 나만의 특별함
부모 중 한 사람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졸업한 ‘레거시’ 학생이거나 흑인, 히스패닉 등 명문사립대 재학생 비율이 낮은 인종 배경을 가지고 있는 학생, 부모가 거액을 대학에 기부하는 학생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 중 부모가 거액을 대학에 기부하는 학생에 해당되는 숫자가 가장 적은 것이 보통이며 그 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전체적인 대입사정 판세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레거시 학생의 경우 스펙이 엇비슷한 학생들과 경쟁할 때 다소 유리한 측면이 있다.
#2. 나만의 특별함
부유한 부모를 두고 있어 재정보조를 받지 않고 대학을 다닐 수 있거나 운동 특기생이 이 부류에 속한다. 운동 특기생의 경우 담당코치가 대학 당국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느냐에 따라 학생의 운명이 결정된다. 보통 운동 특기생인 경우 조기전형으로 대학에 지원해야 코치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재정보조가 필요 없는 점이 훅으로 작용하는 시점은 일반적으로 대학의 합격 정원이 거의 다 찰 무렵이다. 마지막 순간에 합격하는 학생일수록 대학을 다니는데 드는 총비용을 부모가 감당할 수 있는 학생일 가능성이 높다.
#3. 나만의 특별함
대다수 학생들에게 해당한다. 이는 입학원서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학생의 ‘특별함’(uniqueness)을 의미하며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첫 번째는 대학당국이 필요로 하는 것(institutional needs)을 기반으로 한다. 어떤 공대가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여학생 신입생 비율을 높이고자 한다면 여학생인 것이 특별함이 된다. 뉴욕주 소재 대학이 더 많은 타주 출신 학생을 받아들이길 원한다면 캘리포니아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것이 특별함이 될 수도 있다.
두 번째는 학생의 관심사와 성취한 것, 특기이다. 진정 효과적인 특별함을 가지려면 흔한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학생클럽 회장, 팀 캡틴, 자원봉사자, 학교신문 편집장, 수석졸업자 등의 타이틀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내셔널 수준의 활동을 하거나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면 이는 의미 있는 무기가 될 수가 있다.
엄청난 경쟁률을 대학들이 인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특별함은 학생이 무엇을 창조해낼 때 생겨난다. 단순히 어느 클럽에 가입할지를 고민한 뒤 그 조직에 들어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보다는 예전에는 없었던 것을 창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키포인트다. 이를 이루려면 시간을 두고 학생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한다. 학생 및 학부모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단순히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 억지로 만드는 특별함은 진정한 특별함이 될 수 없다는 점이다.
The Korea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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