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9일 목요일

영재교육 대상자 초교 3년까지 확대

서울교육청, 2014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요강 발표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11개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 수학·과학 융합, 음악, 문예창작 등 분야를 신설하고 영재교육 대상자를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1개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의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을 위한 '2014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요강'을 29일 발표했다.

선발요강에 따르면 11개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 8개 분야 3100명, 중등 7개 분야 2740명 등 총 5840명의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초등분야는 수학·과학 융합, 수학, 과학, 음악, 미술, 융합정보, 문예창작, 발명 등 8개 분야에서 영재교육 대상자를 뽑는다. 수학·과학 융합과 음악, 문예창작 등 3개 분야는 올해부터 신설됐다.

시교육청은 “수학·과학 융합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영재교육 대상자가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학·과학 융합(초 3~4)과 수학, 과학(초 5~6) 분야 영재교육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2014학년도 초등학교 3·5학년 영재교육 대상자 중 2015학년도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자를 선발한다.

영재교육 대상자는 소속 학교에서 집중관찰대상자 선정(1단계), 집중관찰(2단계) 등 전형을 거쳐 오는 11월28일까지 학교장 추천으로 뽑은 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3단계)와 인성·심층면접 전형(4단계)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원의 10%를 사회통합대상자(사회적배려대상자)로 뽑는다.

이밖에 직속기관·단위학교 영재교육원,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등도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1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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