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크롬웰 매더 교수.]
브릿지학회에 노벨상 수상자가 나타났다! 200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이자 나사 고다드 우주센터 선임 천체 물리학자 존 크롬웰 매더 교수는 2013년 이후 발사될 ‘제임스웹우주망원경’과 수학의 관련성에 대해 강연했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차세대 망원경으로, 우주 공간의 라그랑주점에서 기존에는 관측하지 못했던 모습까지 관측한다.
라그랑주점은 18세기 이탈리아의 수학자 조제프 루이 라그랑주가 발견한 것으로, 우주 공간에서 커다란 두 개의 천체 사이에 작은 물체가 있을 때, 중력에 영향으로 작은 물체가 거의 정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곳이다. 태양과 목성 사이나 지구와 달 사이에는 이론적으로 다섯 곳의 라그랑주점이 존재한다. 이 중 가장 안정화된 두 곳은 정삼각형 구조를 이룬다.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은 18개의 모양으로 된 육각형 반사경으로 이뤄진다. 반사경은 가벼우면서도 극한의 우주 환
경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가장 안정하고 튼튼한 벌집 구조로 만든다. 반사경이 잘못되면 왜곡된 영상을 얻기 쉬망원경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매더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 원리는 물론 예상되는 활약까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설명했다.
[▲ 18개의 육각형 반사경으로 이루어진 제임스웹우주망원경.]
수학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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