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8일 화요일

2016 서울대 최종합격자 배출 고교 공개… 외대부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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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한국외대부설고(이하 ‘외대부고’)가 올해 가장 많은 서울대 신입생을 배출한 고교로 확인됐다.

26일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2016 서울대 신입생 고교별 등록현황’(2016년 2월 23일 기준)에 따르면, 외대부고는 총 7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냈다. 수시에선 44명(일반전형 41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3명), 정시에선 33명이 문턱을 넘었다.

2위는 서울예고다. 총 75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어 대원외고(71명), 서울과학고(68명), 하나고(58명), 상산고(57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20위까지는 자사고와 특목고(예고·외고·영재학교·과학고)의 차지였다. 올해 일반고 중 가장 많은 서울대 입학생이 나온 고교는 단대부고(21위·21명)다. 이번 서울대 입시를 통해 1명 이상 합격생이 나온 고교는 총 824개교다.

전형별로 보면, 수시 최다 합격생 배출 고교는 서울예고다. 무려 74명이 입학 통지서를 받았다. 특성상 수시 합격자가 많은 과학고·영재학교·예고를 제외하면, 하나고가 가장 많다. 53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정시에선 상산고가 무려 47명의 합격자를 냈다. 해당 고교 2016 서울대 신입생의 82%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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