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개 대학 2016년도 분석
“공교육특별법 위반… 제재해야”
서울 지역 주요 대학들의 자연계 대입 논술전형 문제 중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선행출제’ 문제가 약 15%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행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이 선행출제를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위반한 것으로, 교육당국의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현직 교사 48명과 전문가들이 두 달간 서울 13개 대학의 2016학년도 자연계 논술전형 문제를 분석한 결과, 총 300문항 가운데 44문항(14.7%)이 선행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이 단체가 같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21.3%)보다 선행출제 비율은 감소했으나 대학 수는 9개에서 10개로 오히려 늘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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