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28일 목요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방법..'밥상머리'교육으로

자녀들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학부모님들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올바로 쓰도록 가르치는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이
열렸습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 100여 명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에 대한 강의를 듣습니다.

중독 위험에 노출된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고치기 위해
가정에서 지켜야 할 실천계획도 직접 적어봅니다.

인터뷰: 윤은정 학부모 / 서울 이문동
"오늘 강연을 듣고 나서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줄 때
윤리교육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방송통신위원회가 전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밥상머리 인터넷 윤리교육'.
가족이 함께 모이는 식사시간에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는 법과
인터넷 윤리의식을 가르치자는 운동입니다.
1차적으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교육내용을 실천하게 됩니다.

실천 노트에는
가족 모두 일정 시간만 사용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합니다.

아이들은 사용시간을 스스로 점검하고,
2주 뒤 변화를 관찰해
이용 습관을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밥상머리에서 어른들이 아이들한테 가르침을 주셨고,
그것이 생활 속에서 습관으로 배일 수 있도록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겁니다. 아이들한테만 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한 번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의 씀씀이를
뒤돌아보자(는 취지입니다.)"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부모
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가정 내 인터넷 윤리교육 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입니다.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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