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에 수능을 치를 예비 고3(현 고2) 학생들은 그동안 물수능을 염두해 두고 대비했던 시험과는 다르게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2017학년도 수능 학습전략에 변화가 요구된다. 다가오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기본계획의 주요 핵심내용을 살펴보자.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운영되며, 국어·영어 영역은 공통시험으로, 수학 영역은 가/나형 시험으로 운영된다. 탐구 영역은 종전과 동일하게 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사회/과학/직업탐구)에서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일은 당초 11월 둘째주에서 셋째주로 11월 17일이다.
이제 곧 학생이라면 누구나 기다려지는 겨울방학, 하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성적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EBS의 연계율이 70%인 만큼 기본적인 개념학습과 연계 학습은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준비가 돼 있다.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영역별 고난도 문항에 대한 해결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동안 자신의 성적 대에 맞는 학습 방법을 찾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새 학년과 새 학기가 시작되면 모든 학생들이 본인의 희망대학과 학과를 목표로 세워 놓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그 분위기가 지속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3월 첫 모의고사와 함께 수시와 정시 지원 여부를 놓고 학생 본인에게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를 별개로 생각하고 내신과 수능을 별도로 준비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다양한 입시 전형과 그에 맞는 전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찾아 집중하게 된다. 이는 수험생에게 있어서 대학 진학에 있어서의 경우의 수를 제한해 나가는 것으로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반드시 수능 시험의 고득점과 내신 관리에 있어서 병행해 나가며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에 대해서 연구하고 준비해 최종적인 목표 대학에 진학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에 전체적인 난이도가 낮아진 만큼 실제로 이제는 많은 수업을 듣는 것 보다는 본인의 취약한 영역, 유형, 단원을 분석해 보완할 수 있는 학습계획과 관리만이 남은 기간 수능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자기주도적 학습의 공부방법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최고의 강사진이 머리에 쏙쏙 들어가도록 가르칩니다!’, ‘완벽히 이해될 때까지 피드백 해줍니다!’등은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학원들의 홍보문구다. 학원 현장에서 학부모들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듣는 일도 다반사다. ‘아이가 잘 못 알아들으면 보충수업을 해주나요?’, ‘일대일 수업으로 이해할 때까지 도와주나요?’등 이라고 말이다. 우리나라 학원교육 형태는 이처럼 ‘잘 가르쳐 준다’의 맥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학부모도 이런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사실 이런 형태의 교육은 좋은 방식이 아니며 변경된 수능 제도와도 비교했을 때 좋은 방식이 아니다.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학생의 자립심, 사고력, 집중력 등을 떨어뜨릴 수 있다. 물론 잘 가르치는 강사의 강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미 공부한 내용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일이다. 학습이라는 단어는 배움과 익힘으로 이루어져 있는 단어이다. 배움(學)과 같은 비중으로 익힘(習)에도 중점을 두는 것이 바로 올바른 형태의 교육인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복습이다. 학생 스스로가 배운 것을 얼마나 소화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느냐가 성적향상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조선일보
이제 곧 학생이라면 누구나 기다려지는 겨울방학, 하지만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성적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수능 시험의 난이도가 낮아지고 EBS의 연계율이 70%인 만큼 기본적인 개념학습과 연계 학습은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준비가 돼 있다.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영역별 고난도 문항에 대한 해결을 위해 겨울방학 기간동안 자신의 성적 대에 맞는 학습 방법을 찾아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새 학년과 새 학기가 시작되면 모든 학생들이 본인의 희망대학과 학과를 목표로 세워 놓고 열심히 공부하지만 그 분위기가 지속되기에는 한계가 있다. 3월 첫 모의고사와 함께 수시와 정시 지원 여부를 놓고 학생 본인에게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를 별개로 생각하고 내신과 수능을 별도로 준비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다양한 입시 전형과 그에 맞는 전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만을 찾아 집중하게 된다. 이는 수험생에게 있어서 대학 진학에 있어서의 경우의 수를 제한해 나가는 것으로 상당한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반드시 수능 시험의 고득점과 내신 관리에 있어서 병행해 나가며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에 대해서 연구하고 준비해 최종적인 목표 대학에 진학하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에 전체적인 난이도가 낮아진 만큼 실제로 이제는 많은 수업을 듣는 것 보다는 본인의 취약한 영역, 유형, 단원을 분석해 보완할 수 있는 학습계획과 관리만이 남은 기간 수능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방법이며 자기주도적 학습의 공부방법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최고의 강사진이 머리에 쏙쏙 들어가도록 가르칩니다!’, ‘완벽히 이해될 때까지 피드백 해줍니다!’등은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학원들의 홍보문구다. 학원 현장에서 학부모들에게 비슷한 이야기를 듣는 일도 다반사다. ‘아이가 잘 못 알아들으면 보충수업을 해주나요?’, ‘일대일 수업으로 이해할 때까지 도와주나요?’등 이라고 말이다. 우리나라 학원교육 형태는 이처럼 ‘잘 가르쳐 준다’의 맥락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학부모도 이런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사실 이런 형태의 교육은 좋은 방식이 아니며 변경된 수능 제도와도 비교했을 때 좋은 방식이 아니다. 단기적으로는 성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학생의 자립심, 사고력, 집중력 등을 떨어뜨릴 수 있다. 물론 잘 가르치는 강사의 강의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미 공부한 내용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일이다. 학습이라는 단어는 배움과 익힘으로 이루어져 있는 단어이다. 배움(學)과 같은 비중으로 익힘(習)에도 중점을 두는 것이 바로 올바른 형태의 교육인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의 핵심은 복습이다. 학생 스스로가 배운 것을 얼마나 소화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느냐가 성적향상에 직접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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