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1일 월요일

공부량 계산해주고, 바른 소비 습관 길러주고 손안의 '계획 실천 도우미'

'작심삼일 방지'애플리케이션
새해를 맞은 지도 어느덧 10여 일이 지났다. 올해도 야심 차게 신년 계획들을 세웠지만, 이를 일년 내내 지키기는 쉽지 않다. 벌써 흐지부지돼 버릴 조짐이 보인다면, 애플리케이션(앱)의 도움을 받아보자. 다이어트, 제2외국어 공부, 독서, 절약…. 새롭게 다짐한 목표들이 결실을 맺도록 돕는 앱들이 많다. 그중 유용한데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앱을 꼽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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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잇

◇'스터디 플래너' 역할 톡톡
원하는 목표에 맞춰 학습 계획을 세워주고 이를 실천할 수 있게 돕는 앱. 설명만으로도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이 앱의 이름은 '투데잇'이다. 투데잇은 한마디로 '모바일 스터디 플래너'다. 대표적인 기능은 '학습 분량 자동 분배'. 학습자가 공부할 기간과 분량을 입력하면 하루 단위로 공부량을 계산해준다. 설계된 계획대로만 따라가면 기간 내에 모든 학습 분량을 끝낼 수 있다. 또 하나, '학습 통계' 기능도 제공한다. 각 학습 목표의 진행도·성취도와 평균 달성 분량, 공부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덕분에 이용자는 스스로의 학습 습관을 확인하고, 잘못된 점을 개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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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노

◇다양하고 재밌는 운동 수두룩!
다이어트 할 땐 식단 조절과 함께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그러나 막상 운동을 시작해도 귀찮고 재미도 없어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철엔 추운 날씨 탓에 집에만 눌러앉아 있기 십상이다. '다노' 앱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준다.

앱을 켜면 실내외에서 즐길만한 운동 영상이 가득하다. 영상 카테고리는 전신·상체·복부·하체·유산소 등 다양하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쓱쓱 넘기며 운동 시간, 강도별로 원하는 영상을 선택하면 된다. 에어로빅, 라틴댄스, 요가 등을 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있다. 사용자들이 올린 다이어트 성공기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건강한 식단과 운동 팁 등을 알려주는 게시판도 마련됐다. <안드로이드, iOS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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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한줄

◇내 손안의 도서관
'독서량 늘리기'도 어린이들이 자주 세우는 신년 목표 중 하나다. 아직 독서 습관이 몸에 배지 않았다면 '책속의 한줄' 앱을 눈여겨보자. 도서의 핵심 내용을 꼽아 보여주는 앱으로,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앱을 열지 않아도, 알림 기능을 이용하면 아침마다 메시지로 감명깊은 책 구절을 전달해준다. 받은 내용을 보고 책에 대한 호기심도 높일 수 있다.

독후활동도 가능하다. 자신이 읽었던 책의 인상깊은 문구를 올려 다른 사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책에서 얻은 감동과 재미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사연을 남기면 상황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1대1 책 추천' 기능도 유익하다. <안드로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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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잇잉글리시

◇게임 몇판 했는데? 영어 문장이 술술~
'캐치잇잉글리시'는 일종의 '스피드 게임'을 통해 영어 지식을 머릿속에 쏙쏙 집어넣어 준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한국말로 된 문장과 그 내용이 담긴 그림 카드를 보고, 이에 대한 영어 문장을 만들면 된다. 보기로 주어진 숙어·부사구 등을 어순대로 빠르게 누르는 게 관건. 빠른 속도로 문장을 완성할수록 레벨이 올라간다. 친구와 대결할 수도 있다.

카드 종류는 총 324장이다. 문제마다 풍부한 해설을 곁들여 이해를 높인다. 반복적으로 학습하다 보면 영어 문장구조를 파악하고, 문장 만드는 실력도 키울 수 있다. 게시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답변을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안드로이드, iOS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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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내니

◇식물 키우며 건강 지켜요
적절한 수분 섭취가 건강 유지에 도움된다는 얘기는 귀가 따갑도록 들었다. 그런데 꾸준히 물을 챙겨 먹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얼마큼의 물을 마셔야 하는지도 고민이다. 이럴 경우 사용하면 안성맞춤인 앱이 바로 '플랜트내니'다. 식물을 키우면서 개인별 마셔야 하는 양만큼 물을 섭취할 수 있게 돕는다.

앱을 켜고 활동량과 몸무게를 기록하면 하루 챙겨 먹어 할 물의 양이 정해진다. 이어 민들레, 선인장 등의 식물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름도 지어준다. 물을 마실 때마다 컵 모양 아이콘을 꾹 누르면 식물도 물을 섭취하게 된다. 컵은 종류별로 마련됐으며 이용자가 마신 물의 양은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식물을 시들지 않게 관리하면서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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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용돈기입장

◇용돈기입장 쓰며 '절약 실천'
용돈기입장을 만들어 수입·지출을 기록하면 바른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스마트 용돈기입장' 앱은 용돈기입장의 기능을 스마트 기기에 그대로 옮겨놓았다. 누구나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수입과 지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위젯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열지 않고도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바로 들어온 돈과 나간 돈 명세를 확인하고 추가할 수 있다. 일간·주간·월간·연간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자신의 잘못된 소비 습관을 개선해나가도록 한다. <안드로이드 지원>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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