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1일 월요일

2018년 충주에 영국 성 던스턴스칼리지 개교

기숙형 국제학교로 2018년 9월 개교 예정
-초등~고등 과정까지 700명 모집, 50% 내국인 입학 가능
충주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에 국제학교가 들어선다. 충청북도와 충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일 오전 10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전상헌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영국 성 던스턴스(St. Dunstan’s) 교육재단 이사회 의장 및 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446년 영국국왕 헨리 6세가 설립한 성 던스턴스칼리지(St. Dunstan’s College)는 57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기관으로 한국과 두바이에 분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충주에코폴리스 내 9만 9000여 ㎡ 규모로 설립할 성 던스턴스컬리지 충주캠퍼스는 기숙형 외국 교육기관으로, 201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까지 70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최대 50%까지 내국인의 입학이 가능하다. 3개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오는 3월 실시 협약(MOA)을 맺을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북도 및 충북경자구역청과 협력해 국제학교 설립에 관한 모든 행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국내외 우량기업들이 충주 에코폴리스 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도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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