❶ 스티브 잡스는 수학 영재?!
발명왕 에디슨처럼 저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말썽을 피우는 문제아였지요. 그런데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이셨던 이모진 힐 선생님이 제게 수학문제를 풀어오라고 했습니다. 커다란 사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요. 저는 이틀 동안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나중에 선생님께서 그 때 제가 이미 고교수학 수준의 수학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미리 알았더라면 수학자가 됐을까요?
❷ 계산용 소프트웨어‘매스매티카’와의 인연
과학이나 공학에서 널리 사용하는 수학 소프트웨어 중에 ‘매스매티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매스매티카를 개발한 사람은 저와 친한 친구인 영국의 물리학자이자 수학자인 스티븐 울프럼입니다. 그친구는 프로그램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오메가’,‘폴리매스’란 후보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제가‘매스매티카’라는 이름을 지어 줬지요. 그 밖에도 저는 매스매티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종종 조언을 했습니다.
❸‘마이너스’디자인으로 만든 스마트폰
제가 스마트폰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 부분은 바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담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제가 자주 하는‘Simple is the best’란 말처럼, 스마트폰의 버튼을 최소화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수학에서도 기호와 식을 사용해 간결함을 추구하는데, 이런 점은 수학과 스마트폰이 닮은 점이죠.
❹ 직관적인 아름다움, 황금비로 그린 사과
아담의 사과, 아인슈타인의 사과처럼 사과는 저와 뗄 수 없는 과일입니다. 제가 창업한 애플사의 로고니까요. 저는 로고를 만들 때도 직관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모양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누구나 봐도 보기 좋은 모양을 만들고 싶었지요. 황금비는 우리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비율입니다. 그래서 회사의 로고인 사과와 구름 모두 황금비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❺ 연산을 검색하는‘울프럼 알파’, 신제품에 도입
2011년 10월 출시한 신제품에는 음성인식 기술이 들어 있습니다. 이 음성인식에는
스티브 잡스의 일생
1955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다소 어두운 학창시절을 보냈다.1976년 그의 나이 21세에 천재 공학자인 스티브 워즈니악과 손을 잡고 애플 컴퓨터를 만들었다. 이후 애니메이션 회사인 픽사를 인수해 만든 애니메이션‘토이스토리’로 또 다시 성공을 거둔다. 이후 파격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을 만들었다. 2011년 10월 췌장암으로 사망했지만, 뛰어난 혁신과 명언을 남겨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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