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등학교 5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1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현재 초등학교
5학년생들은 고등학교 1학년(2018학년도)부터 문·이과를 통합한 새 교과과정에 따라 학습을 하게 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2015년쯤 문·이과를 통합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고 이에 따른 교과서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또 “일선 고교에선 2018학년도부터 새 교육과정에 따라 만든 교과서를 사용하고 새 교과서를 배운
고교생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입에선 문·이과를 통합한 수능을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최근 문·이과를 통합한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기초 연구에 착수했고,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도 발주할 계획이다. 이날 서 장관은 “지금 계획을 확정적으로 생각해도 좋다”며 문·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 계획과 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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