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연구진 “아기들도 웃긴 상황에서 본 행동 더 잘 따라해”
‘웃음은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처럼 웃음이 주는 긍정적 효과는 다양하다. 최근 프랑스 연구진은 웃음이 아기의 학습 동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라나 에실리 프랑스 파리국립대 연구원 팀은 유아기 아이들이 즐거운 상황에서 본 행동을 더 쉽게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아이의 웃음이 정서적 강화에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학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태어난 지 18개월 된 유아 53명에게 장난감 막대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오리를 가까이 끌어오는 행동을 보여줬다. 이때 한 그룹의 아이에게는 딱딱한 얼굴로 오리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다른 그룹의 아이에게는 오리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등 익살스러운 행동을 보여줬다.
이후 아이 근처에 막대를 두고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자, 익살스러운 행동을 본 아이들의 93.7%가 연구팀이 한 것처럼 막대를 이용해 오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딱딱한 분위기에 있던 아이들은 25%만이 막대를 제대로 사용했다.
에실리 연구원은 “웃음이 나오면 뇌에서 도파민이 배출되고, 이것이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웃음이 학습능력에 바로 직결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학습에 대한 동기는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아이의 수가 적은 만큼 웃음을 보였던 아이들이 본래 인지능력이 더 좋고 학습능력이 탁월해 막대를 정확히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지와 정서(Cognition and Emotion)’
라나 에실리 프랑스 파리국립대 연구원 팀은 유아기 아이들이 즐거운 상황에서 본 행동을 더 쉽게 따라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아이의 웃음이 정서적 강화에 도움 된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학습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태어난 지 18개월 된 유아 53명에게 장난감 막대를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오리를 가까이 끌어오는 행동을 보여줬다. 이때 한 그룹의 아이에게는 딱딱한 얼굴로 오리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다른 그룹의 아이에게는 오리를 바닥에 떨어뜨리는 등 익살스러운 행동을 보여줬다.
이후 아이 근처에 막대를 두고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자, 익살스러운 행동을 본 아이들의 93.7%가 연구팀이 한 것처럼 막대를 이용해 오리를 가져왔다. 하지만 딱딱한 분위기에 있던 아이들은 25%만이 막대를 제대로 사용했다.
에실리 연구원은 “웃음이 나오면 뇌에서 도파민이 배출되고, 이것이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며 “웃음이 학습능력에 바로 직결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학습에 대한 동기는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실험에 참여한 아이의 수가 적은 만큼 웃음을 보였던 아이들이 본래 인지능력이 더 좋고 학습능력이 탁월해 막대를 정확히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지와 정서(Cognition and E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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