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1일 금요일

물리 올림피아드 완전정복


물리 올림피아드 출제 영역과 예시문제

이해력 묻는 문제 자주 출제
시험은 1교시 30문항, 2교시 30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출제 영역은 크게 역학, 전자기학, 파동, 현대 물리로 나뉜다. 파동과 현대 물리에서는 개념 위주로 출제된다. 따라서 중등부 시험이더라도 고교과정의 물리Ⅰ은 물론 고득점을 위해서는 물리 Ⅱ까지의 선행학습이 요구된다.

예전에는 역학과 전자기학에서 주로 문제가 출제됐으나 요즘에는 빛과 파동, 현대 물리와 관련된 영역의 출제 비중이 늘고 있다. 역학 영역은 힘과 운동에서 열역학과 충돌로, 전자기 영역은 전기에서 자기장으로 출제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예전에 다루지 않았던 문제들이 계속 출제되는 점을 볼 때 앞으로 어느 한 영역이라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물리올림피아드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수상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준비요령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한다. 사고력이나 복잡한 계산을 요구하는 문제보다는 개념의 이해력을 묻는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특히 역학과 전자기학에서는 적용 능력을, 파동과 현대 물리에서는 개념 자체를 묻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둘째, 고등학교 물리Ⅰ, Ⅱ의 내용을 익혀둔다. 중등부는 모든 문항이 객관식으로 출제되지만 고등학교 물리Ⅰ, Ⅱ를 알고 있어야 손쉽게 문제를 풀 수 있다. 특히 달과 지구에서의 중력가속도를 이용해 물체의 운동을 비교하거나 복잡한 전기회로도에서 전류, 전압, 전력을 묻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또 기출문제와 올림피아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예시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에 익숙해지고 심화과정의 내용과 함께 이론을 정리해 둔다.

셋째, 운동과 에너지, 전자기 영역에 시간을 투자한다. 중학교 과정의 물리 영역을 바탕으로 고교 과정의 물리Ⅰ, Ⅱ까지 공부한다. 특히 물리올림피아드 문제의 약 40%가 운동과 에너지에서, 약 25%가 전기와 자기에서 출제되므로 이 영역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한다. 운동과 에너지 영역의 문제는 응시생들의 실력을 판단하기 위해 어렵게 출제되므로 문제 유형과 심화과정까지 꼼꼼히 공부한다. 또 전기와 자기에서는 전기 영역의 출제 비중이 크며 최근 자기장 문제의 출제 비중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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