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개 분야 모두 상위권
우리나라는 1988년 수학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각 과목에서 대부분 상위권에 들고 있다.특히 올해 물리·화학대회는 출전 학생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해 각각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수학대회는 2005년 이후 우리나라가 줄곧 3~5위를 기록하다 올해는 13위로 떨어졌다.
대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대표 선발을 시험 대신 추천서 등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높은 수학(修學)능력과 체계적인 교육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대회 단장을 맡은 이화여대 김성원 교수(과학교육과)는 "우리 학생들은 어린 시절부터 과학·수학 분야에 관심이 많고, 경쟁에 대한 집념이 강해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며 "다른 나라 학생들은 대회 참가에 의의를 두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계 아이들은 이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별 과학 교육 수준을 평가하는 대회다.
고교생은 수학·물리·화학·생물·정보·천문·지구과학 등 7개 분야로 나뉘어 대회가 열리고, 중학생은 분야는 나누지 않고 '중등과학'으로 대회를 치른다. 분야별로 매년 약 20~100개 국가에서 4~6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대회 1년 전에 과목별로 학교장·학회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교육을 실시하고 시험을 치러 최종 대표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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