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양한 유형의 지문학습
영국 영어 의사소통 능력 키워야
《올 하반기 미국과 영국 주요 대학의 입시가 진행된다. 미국 명문대인 하버드대와 예일대의 조기지원 11월 초까지, 정시지원은 12월 중 접수한다. ‘옥스브리지’라고 불리는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의 원서접수는 10월부터 시작된다. 해외 대학 입학을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미국과 영국 대학에 입학하는 방법과 입학을 위해 필요한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과 아이엘츠(IELTS) 대비법을 알아보자.》
○ 미국 대학 영자신문, 잡지 읽기로 다양한 분야 지문 학습!
미국 대학에 입학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먼저 SAT, 토플 등의 성적과 비교과활동 내용을 제출하고 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직접입학’이 대표적이다. 다음은 대학 내 자체 영어 교육과정이나 지정기관 교육을 이수한 뒤 입학허가를 받는 ‘조건부입학’. 조건부입학은 어학연수 중이라도 학생이 일정 수준의 영어능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면 대학 강의를 청강할 수 있으며 실력이 향상되면 일부 대학의 정규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커뮤니티 칼리지(전문대학)에서 2년간 수학한 뒤 4년제 대학에 편입하는 방법이다. 편입학은 미국 명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학생에게 추천할 만한 입학방법이다.
정시모집에 지원하기 위해 많은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SAT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SAT는 3시간에 걸쳐 학생들의 글쓰기, 이해력 그리고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다. SAT의 총점은 2400점으로 배점은 비판적 독해(Critical Reading) 800점, 수학(Mathematics) 800점, 작문(Writing) 800점이다. 최근에는 학생의 기본적인 읽기, 쓰기, 산수 능력 평가가 강조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리영역에 대수학II가 포함됐다. 언어영역은 독해능력이 강조되면서 특정 주제와 관련된 용어가 자주 출제되고 있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어휘력이 요구된다.
비판적 독해는 세 가지 영역(문장완성, 짧은 지문, 긴 지문)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학, 소설·비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된다. 개정 전 SAT의 언어영역(Verbal)은 1000개 정도의 주요 단어를 무작정 외우기만 해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개정 후의 비판적 독해는 지문을 이해하면서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더타임스같은 신문, 잡지 외에도 시,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유형의 영어지문을 꾸준히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SAT도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시간관리가 중요하다. 한국 학생은 영어권 학생에 비해 독해에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 수밖에 없다. 한 번에 한 문제에 집중하되 답을 모르면 과감히 다음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제 풀이시간은 한 문제 당 2분을 넘지 않는 편이 좋다. SAT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종종 같은 지문이 시험에 나오기도 한다. SAT 개정 전과 현재의 문제유형을 번갈아서 풀면 익숙한 지문이 나와 독해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영국 영어 의사소통 능력 키워야
《올 하반기 미국과 영국 주요 대학의 입시가 진행된다. 미국 명문대인 하버드대와 예일대의 조기지원 11월 초까지, 정시지원은 12월 중 접수한다. ‘옥스브리지’라고 불리는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의 원서접수는 10월부터 시작된다. 해외 대학 입학을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미국과 영국 대학에 입학하는 방법과 입학을 위해 필요한 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SAT)과 아이엘츠(IELTS) 대비법을 알아보자.》
○ 미국 대학 영자신문, 잡지 읽기로 다양한 분야 지문 학습!
정시모집에 지원하기 위해 많은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SAT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SAT는 3시간에 걸쳐 학생들의 글쓰기, 이해력 그리고 수학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다. SAT의 총점은 2400점으로 배점은 비판적 독해(Critical Reading) 800점, 수학(Mathematics) 800점, 작문(Writing) 800점이다. 최근에는 학생의 기본적인 읽기, 쓰기, 산수 능력 평가가 강조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리영역에 대수학II가 포함됐다. 언어영역은 독해능력이 강조되면서 특정 주제와 관련된 용어가 자주 출제되고 있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어휘력이 요구된다.
비판적 독해는 세 가지 영역(문장완성, 짧은 지문, 긴 지문)으로 구성돼 있다. 사회과학, 자연과학, 인문학, 소설·비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된다. 개정 전 SAT의 언어영역(Verbal)은 1000개 정도의 주요 단어를 무작정 외우기만 해도 도움이 됐다. 하지만 개정 후의 비판적 독해는 지문을 이해하면서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더타임스같은 신문, 잡지 외에도 시, 소설, 에세이 등 다양한 유형의 영어지문을 꾸준히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SAT도 다른 시험과 마찬가지로 시간관리가 중요하다. 한국 학생은 영어권 학생에 비해 독해에 걸리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 수밖에 없다. 한 번에 한 문제에 집중하되 답을 모르면 과감히 다음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제 풀이시간은 한 문제 당 2분을 넘지 않는 편이 좋다. SAT는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종종 같은 지문이 시험에 나오기도 한다. SAT 개정 전과 현재의 문제유형을 번갈아서 풀면 익숙한 지문이 나와 독해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영국 대학 다양한 영어발음 듣기평가 대비하라
영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아이엘츠, 토플, A 레벨(영국 대입 준비생들이 보통 18세 때 치르는 과목별 상급 시험) 점수 등을 제출하고 선발과정을 거쳐 입학허가를 받는 방법과 미국 대학과 같이 조건부입학 허가를 받는 방법이 있다. 영국 대학 학부 입학 바로 전 단계인 파운데이션과정을 거치면 자신이 전공할 분야에 대한 사전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부 대학은 파운데이션과정을 좋은 성적으로 마치면 입학을 허가하기도 한다. 파운데이션과정 점수가 좋으면 다른 대학에 지원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게 좋다.
아이엘츠는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로의 이민이나 유학,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4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총점은 9.0만점이다. 절대평가 방식이지만 시험 난도에 따라 점수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시험은 크게 아카데믹 모듈(Academic Module)과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General Training Module) 두 가지로 나뉜다. 아카데믹 모듈은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등교육에 필요한 학술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주로 측정한다.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은 이민을 원하거나 중등교육, 전문 주립대 입학, 직업 관련 연수를 받으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주로 측정한다.
듣기영역은 4가지 세부영역으로 나뉘어 일상생활이나 대학생활에 관련된 대화와 공고문 40개가 출제된다. 영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미국식 등 다양한 영어발음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다양한 억양의 듣기에 대비해야 한다.
문제유형은 △다항식 선택 △문장 완성 △요약 △표·테이블의 완성으로 나뉜다. 30분 동안 듣기를 한 뒤에 정답을 답안지에 옮겨 적는 시간 10분이 주어진다. 청취 중에는 답안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답안을 손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악필일 경우 정답처리에 문제가 생겨 감점요인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 깔끔한 글씨로 적어야 한다.
읽기영역은 긴 지문 3개가 나오며 역시 60분 동안 40문제를 풀어야 한다. 듣기영역과 달리 답안작성 시간이 따로 없어 문제를 풀면서 동시에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읽기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훑어보기와 핵심주제 파악하기이다. 지문의 내용을 다 읽으려고 하지 말고 문제와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보면서 중요한 부분에는 따로 표시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단락별로 소제목을 붙여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영자신문 같은 학술적 문체의 지문을 자주 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쓰기영역은 Task1과 Task2로 나뉜다. Task1은 도표 묘사 문제로 3.5 만점, Task2는 에세이 쓰기로 5.5 만점이다. 읽기영역과 마찬가지로 60분 동안 답안 작성까지 모두 마쳐야 한다. 평소에 공부할 때도 시간을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매일 규칙적으로 영어를 써보면서 정해진 시간 안에 에세이를 완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답안을 작성한 뒤에는 문법이나 철자가 틀린 곳이 있는지 스스로 교정을 해본다. 그 뒤에 강사나 외국인 친구에게 교정을 부탁하는 게 좋다.
말하기영역은 자기소개, 1분 스피치, 심층 인터뷰등 3가지 세부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험시간은 10∼15분이다. 시험관과 일대일로 치르는 시험으로 어휘력과 유창성이 주요 평가기준이다.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시험관에게 질문내용을 다시 물어봐도 감점되지 않는다. 질문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림짐작해서 답하려고 하지 말고 확실하게 한 번 더 물어보는 것이 좋다. 적절한 속담이나 관용구를 사용해서 답변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동아일보영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아이엘츠, 토플, A 레벨(영국 대입 준비생들이 보통 18세 때 치르는 과목별 상급 시험) 점수 등을 제출하고 선발과정을 거쳐 입학허가를 받는 방법과 미국 대학과 같이 조건부입학 허가를 받는 방법이 있다. 영국 대학 학부 입학 바로 전 단계인 파운데이션과정을 거치면 자신이 전공할 분야에 대한 사전 지식을 얻을 수 있고 영어실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일부 대학은 파운데이션과정을 좋은 성적으로 마치면 입학을 허가하기도 한다. 파운데이션과정 점수가 좋으면 다른 대학에 지원할 때도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게 좋다.
아이엘츠는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국가로의 이민이나 유학,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영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4가지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총점은 9.0만점이다. 절대평가 방식이지만 시험 난도에 따라 점수 기준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시험은 크게 아카데믹 모듈(Academic Module)과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General Training Module) 두 가지로 나뉜다. 아카데믹 모듈은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등교육에 필요한 학술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주로 측정한다.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은 이민을 원하거나 중등교육, 전문 주립대 입학, 직업 관련 연수를 받으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주로 측정한다.
듣기영역은 4가지 세부영역으로 나뉘어 일상생활이나 대학생활에 관련된 대화와 공고문 40개가 출제된다. 영국, 호주, 인도, 싱가포르, 미국식 등 다양한 영어발음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다양한 억양의 듣기에 대비해야 한다.
문제유형은 △다항식 선택 △문장 완성 △요약 △표·테이블의 완성으로 나뉜다. 30분 동안 듣기를 한 뒤에 정답을 답안지에 옮겨 적는 시간 10분이 주어진다. 청취 중에는 답안을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답안을 손으로 작성하기 때문에 악필일 경우 정답처리에 문제가 생겨 감점요인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 깔끔한 글씨로 적어야 한다.
읽기영역은 긴 지문 3개가 나오며 역시 60분 동안 40문제를 풀어야 한다. 듣기영역과 달리 답안작성 시간이 따로 없어 문제를 풀면서 동시에 답안을 작성해야 한다. 읽기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훑어보기와 핵심주제 파악하기이다. 지문의 내용을 다 읽으려고 하지 말고 문제와 관련된 부분을 중심으로 보면서 중요한 부분에는 따로 표시해 놓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단락별로 소제목을 붙여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영자신문 같은 학술적 문체의 지문을 자주 접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쓰기영역은 Task1과 Task2로 나뉜다. Task1은 도표 묘사 문제로 3.5 만점, Task2는 에세이 쓰기로 5.5 만점이다. 읽기영역과 마찬가지로 60분 동안 답안 작성까지 모두 마쳐야 한다. 평소에 공부할 때도 시간을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매일 규칙적으로 영어를 써보면서 정해진 시간 안에 에세이를 완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답안을 작성한 뒤에는 문법이나 철자가 틀린 곳이 있는지 스스로 교정을 해본다. 그 뒤에 강사나 외국인 친구에게 교정을 부탁하는 게 좋다.
말하기영역은 자기소개, 1분 스피치, 심층 인터뷰등 3가지 세부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험시간은 10∼15분이다. 시험관과 일대일로 치르는 시험으로 어휘력과 유창성이 주요 평가기준이다.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시험관에게 질문내용을 다시 물어봐도 감점되지 않는다. 질문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림짐작해서 답하려고 하지 말고 확실하게 한 번 더 물어보는 것이 좋다. 적절한 속담이나 관용구를 사용해서 답변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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