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는 30분이면 거뜬한 숙제도 2시간 넘게 붙들고 있기 일쑤다. 멍하게 책상 앞에 앉아 시간을 보낼 때도 많다. 매일 숙제 하는 시간이 늦어지다 보니 잠들기 직전까지도 숙제를 마치지 못해 엄마에게 늘 혼나곤 한다. 민규 엄마는 어떻게 하면 아들이 제시간에 숙제를 마치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학습 계획 잘 땐 자녀에게 결정권 줄 것공부는 마음먹고 책상 앞에 앉는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집을 지으려면 설계도가 필요하듯 공부도 효율적으로 하려면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 자녀의 학습 계획을 세울 땐 자녀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그에 걸맞은 목표를 세워야 한다.
계획은 연간 계획과 주간 계획, 1일 계획으로 나눠 짜는 게 좋다. 연간 계획은 한 해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주간 계획을 세울 땐 자녀에게 1주일 단위로 나와 있는 달력이나 주간계획표를 준 후, 스스로 계획을 짜도록 해보자. 1일 계획은 주간계획의 보조용으로 활용하되, 시간 중심보다 과제 중심으로 짜는 게 좋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공부’라고 짜는 게 아니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그날 학습지 풀기,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수학 문제집 풀기’ 하는 식으로 말이다. 공부 계획을 세우면 낭비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학습 계획을 세울 땐 공부할 시간과 과목, 그리고 공부할 분량을 정해야 한다. 단, 이 과정에선 자녀에게 어느 정도 결정권을 주는 게 중요하다.
◆‘만만한 목표’ 이루는 기쁨 누리게 하라초등 저학년생의 학습 목적은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 있으므로 학습량을 너무 많지 않게 정하는 게 좋다. 하지만 ‘저녁 식사 후 8시부터 9시까지 수학 문제집 풀기’ 식으로 계획을 세우면 ‘시간 때우기’ 식 공부를 하게 되기 쉽다. 따라서 이 경우엔 ‘저녁 식사 후 8시부터 수학 문제 25개 풀기’와 같이 학습 분량 중심의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초등생 땐 약간 부족하다 싶을 정도의 학습량을 정해 ‘끝마치는 기쁨’을 자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자녀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해내려다 보면 금세 지치게 된다. 학습량을 자녀의 기대치보다 약간만 줄여주면 자녀는 의욕을 갖고 기꺼이 과제를 처리할 수 있다.
학습 계획을 짤 땐 해야 할 공부의 큰 테두리만 정해주고 세부적인 건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책임감과 의지를 갖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 이때 부모는 자녀가 정해진 학습량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만약 계획한 학습량을 모두 충족시켰을 경우엔 꼭 칭찬으로 보상을 해준다.
계획표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획표를 책상 앞 등 자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하나씩 지워나가게 해보자. ‘영어 20분 듣기’, ‘1주일간 아침 7시에 일어나기’, ‘수학 성적 10점 올리기’, ‘1년간 추천도서 50권 읽기’ 등 사소한 목표에서부터 당장 이루긴 어려운 거창한 목표까지 글로 적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둔다.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며 얻는 아이들의 성취감은 그 어떤 교육보다 효과적일 것이다.소년조선
◆학습 계획 잘 땐 자녀에게 결정권 줄 것공부는 마음먹고 책상 앞에 앉는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다. 집을 지으려면 설계도가 필요하듯 공부도 효율적으로 하려면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게 중요하다. 자녀의 학습 계획을 세울 땐 자녀의 능력을 제대로 평가하고 그에 걸맞은 목표를 세워야 한다.
계획은 연간 계획과 주간 계획, 1일 계획으로 나눠 짜는 게 좋다. 연간 계획은 한 해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주간 계획을 세울 땐 자녀에게 1주일 단위로 나와 있는 달력이나 주간계획표를 준 후, 스스로 계획을 짜도록 해보자. 1일 계획은 주간계획의 보조용으로 활용하되, 시간 중심보다 과제 중심으로 짜는 게 좋다.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공부’라고 짜는 게 아니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그날 학습지 풀기,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수학 문제집 풀기’ 하는 식으로 말이다. 공부 계획을 세우면 낭비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학습 계획을 세울 땐 공부할 시간과 과목, 그리고 공부할 분량을 정해야 한다. 단, 이 과정에선 자녀에게 어느 정도 결정권을 주는 게 중요하다.
◆‘만만한 목표’ 이루는 기쁨 누리게 하라초등 저학년생의 학습 목적은 ‘공부 습관’을 들이는 데 있으므로 학습량을 너무 많지 않게 정하는 게 좋다. 하지만 ‘저녁 식사 후 8시부터 9시까지 수학 문제집 풀기’ 식으로 계획을 세우면 ‘시간 때우기’ 식 공부를 하게 되기 쉽다. 따라서 이 경우엔 ‘저녁 식사 후 8시부터 수학 문제 25개 풀기’와 같이 학습 분량 중심의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초등생 땐 약간 부족하다 싶을 정도의 학습량을 정해 ‘끝마치는 기쁨’을 자주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자녀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해내려다 보면 금세 지치게 된다. 학습량을 자녀의 기대치보다 약간만 줄여주면 자녀는 의욕을 갖고 기꺼이 과제를 처리할 수 있다.
학습 계획을 짤 땐 해야 할 공부의 큰 테두리만 정해주고 세부적인 건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만 아이가 책임감과 의지를 갖고 자신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 이때 부모는 자녀가 정해진 학습량을 제대로 진행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만약 계획한 학습량을 모두 충족시켰을 경우엔 꼭 칭찬으로 보상을 해준다.
계획표를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계획표를 책상 앞 등 자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고 하나씩 지워나가게 해보자. ‘영어 20분 듣기’, ‘1주일간 아침 7시에 일어나기’, ‘수학 성적 10점 올리기’, ‘1년간 추천도서 50권 읽기’ 등 사소한 목표에서부터 당장 이루긴 어려운 거창한 목표까지 글로 적어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둔다. 목표를 하나씩 이뤄가며 얻는 아이들의 성취감은 그 어떤 교육보다 효과적일 것이다.소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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