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8일 목요일

2021학년도 수능도 문·이과 통합해 출제될 듯

2018학년도에 고1이 되는 학생들은 이번에 개정되는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으로 배운 뒤 이 내용으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게 된다.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는 공청회 자료에서 "문·이과 칸막이를 없애기 위해선 수능 시험도 함께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모든 학생이 사회와 과학 탐구를 응시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그렇다고 수능에서 국·영·수·사·과 '공통 과목'만 치르면 고교 선택 과목(예컨대 심화 사회·심화 과학) 수업은 파행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며 "선택 과목의 성취도를 수능이나 다른 방법으로 대입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1학년도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어떤 과목을 치르게 될지는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2017년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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