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내년에 학생들 대상 ‘창의적 발명교육’ 늘린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 중·고생 ‘창의적 문제해결과정’ 20회→25회…초·중학생 ‘지재권 창출과정’ 7회→10회

내년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발명교육’이 는다.

28일 특허청에 따르면 창조경제를 위한 지식재산교육이 중요시되고 있어 초·중·고생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발명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이를 특허권으로 출원할 수 있게 하는 ‘창의적 발명교육’이 크게 늘 전망이다.

‘창의적 발명교육’은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창의적 발명아이디어 내기부터 특허출원까지 직접 하도록 하는 ‘지식재산권 창출과정’과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문제 해결과정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발명아이디어를 만들도록 하는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으로 나뉜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내년부터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은 연 25회(2013년 20회), ‘지재권 창출과정’은 연 10회(2013년 7회)로 늘려 더 많은 학생들이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적 발명교육은 미래가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필수조건”이라며 “앞으로도 관련교육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지재권 창출과정’교육은 7차례 해 중·고생 560여명이, ‘창의적 문제해결과정’은 20차례 해 초·중학생 2150여명이 교육받았다.

이들 과정의 교육일정은 2박3일간으로 발명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짜였다.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구체화해 특허출원을 해보면서 잘 알지 못했던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의견이 많았다.

특히 지재권 창출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이 교육을 계기로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등 국내 발명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했고 이를 통해 본인의 꿈도 이룰 수 있는 지재권 관련대학으로 진학 할 수 있었다.
아시아경제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