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4번째 방한 일정을 시작한 슈미트 회장은 서울대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How to prepare for what’s next'란 주제로 특강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그는 이날 실리콘밸리 핵심기업 경영 사례와 함께 신생 벤처기업의 미래에 대해서도 강연할 예정이다.
슈미트 회장은 앞서 스타트업 기업 등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특강한 뒤 곧바로 학생들과 만나기로 했다. 구글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별도 제한 없이 선착순 입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대생들과 세계적 IT 기업 최고경영자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약 반년 전인 올해 4월21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허물없이 대화를 나눴다. 당시엔 빌 게이츠의 요청으로 학생 300여 명의 사전신청을 받아 비공개 강연으로 진행됐다.
슈미트 회장 역시 한국의 청년들과 만나는 게 낯설지 않다. 지난해 9월28일 연세대에서 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릭 슈미트와의 아침대화’란 이름의 강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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