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2일 일요일

올해 SKY大 신입생 15%가 외고-국제고 출신

2013학년도 대학 신입생들 중 이른바 'SKY대'(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입학한 학생 10명 중 1∼2명은 외국어고·국제고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입시업체 하늘교육이 대학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신입생 1만1621명 중 외고·국제고 출신 학생이 15.3%에 달하는 178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는 3419명 중 367명(10.7%), 연세대는 3888명 중 769명(19.8%), 고려대는 4314명 중 647명(15.0%)이었다.

올해 신입생 중 외고·국제고 비중이 가장 큰 대학교는 성균관대로, 4142명 중 20.1%인 832명이 외고, 국제고 출신이었다.

한편 카이스트는 특히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비중이 높았다. 신입생 697명 중 과학고·영재학교를 나온 학생이 521명으로 74.7%를 차지했다. 전년의 58.4%보다도 16,3%포인트 급등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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